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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헷갈리기 쉬운 우리말 예순번째 시간입니다. 이번에는 어떤 표현으로 헷갈리는 우리말을 알려드릴지를 고민했는데요. 여러분들은 다른 사람들과의 도움을 주고 받으며
생활을 하실텐데요. 그런 사람들 중에서도 특히나 더 남들에게 마음을 써주는 사람에 대해서 이런 표현을 쓰곤 하시지 않나요? 아래의 두 표현 중 무엇이 맞는지 생각해보세요.
 

"그 사람은 정말 남을 위해 생각하는 점이 깊은 인정이 두터운 사람이다"
"그 사람은 정말 남을 위해 생각하는 점이 깊은 인정이 두꺼운 사람이다"


과연 이 두 가지 문장에서 어떤 표현이 올바른 것일까요?

즉, 이번 예순번째 시간에서는 '두텁다'와 '두껍다' 중에서 어떤 것이 위의 문장에서 올바른 표현인지를 알아보고, '두텁다'와 '두껍다'의 각 의미에 대해서 살펴보려합니다.

먼저 위의 문장에서 어떤 것이 올바른 표현이었을까요? 정답을 공개하겠습니다.


네, 정답은 바로 "그 사람은 정말 남을 위해 생각하는 점이 깊은 인정이 두터운 사람이다"가 맞는 문장입니다. 그러면 '두텁다'와 '두껍다'의 각 정의와 사용되는 예를 문장을 통해 소개하겠습니다.

먼저 "두텁다"입니다.

 

두텁다[발음 : 두텁따]

형용사
 
정의 1. 신의, 믿음, 관계, 인정 따위가 굳고 깊다.  

예문 1. 선생님의 두터운 은혜는 잊지 못한다.(O)
 선생님의 두꺼운 은혜는 잊지 못한다.(X)
  
     2. 신심이 두텁다(O)
 신심이 두껍다(X)

 
     3. 나와 친구는 친분이 두텁다(O)
 나와 친구는 친분이 두껍다(X)
 

정의 2. 두터운 교분을 유지하다.

예문 1. 두텁게 쌓은 우정으로 절친한 친구로 지낸다.(O)
 두껍게 쌓은 우정으로 절친한 친구로 지낸다.(X)

 
네, 위에서 보는 것과 같이 두텁다의 의미는 사람 사이의 친분이나 교우 관계에서 친밀하고 신의가 깊을 때 사용하는 단어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두껍다는 무엇일까요?


두껍다[발음 : 두껍다]
형용사

정의 1. 두께가 보통의 정도보다 크다.

예문 1. 겨울에는 두꺼운 이불을 덮어야 한다.(O)
 겨울에는 두터운 이불을 덮어야 한다.(X)

     2. 전공서적은 두꺼운 책이라 어렵게 느껴진다.(O)
 전공서적은 두터운 책이라 어렵게 느껴진다.(X)

     3. 날씨가 춥기 때문에 옷을 두껍게 입었다.(O)
 날씨가 춥기 때문에 옷을 두텁게 입었다.(X)


정의 2. 층을 이루는 사물의 높이나 집단의 규모가 보통의 정도보다 크다.

예문 1. 우리 회사의 고객층은 두꺼운 편에 속한다(O)
 우리 회사의 고객층은 두터운 편에 속한다(X)

     2. 그 정치인의 지지층은 두꺼운 편에 속한다.(O)
 그 정치인의 지지층은 두터운 편에 속한다.(X)
 

정의 3. 어둠이나 안개, 그늘 따위가 짙다.

예문 1. 비가 내려 새벽 안개가 두껍게 깔려있다.(O)
 비가 내려 새벽 안개가 두텁게 깔려있다.(X)

 

네, 위에서처럼 두껍다라는 것의 의미는 두텁다에 비해 더 많은 의미로 사용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상으로 헷갈리기 쉬운 우리말 예순번째 콘텐츠를 마칩니다.
 

(참고 : 네이버 국어사전, 국립국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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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서평 #2 : 유럽의 시간을 걷다 /Whale books/ 최경철 지음

 


책 머리말에는 이런 말이 있다. "유럽에 대해 안다는 것은 세계의 반쪽을 이해하는 것과 같다." 나는 이러한 저자의 말에서처럼 수천 년 장구한 역사에 이르는 유럽문화와  우리는 아예 관련성이 없는 것이 아니라 밀접한 연관을 갖는 것 같다.

이 책은 500페이지로 구성되어 상당히 지겹지는 않을까 처음엔 걱정을 했지만, 그런 걱정은 단지 쓸 데 없는 것이었다. 유럽의 건축물에 대해 일괄적으로 시대의 흐름대로 목차별로 구성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이야기 흐름을 INTRO로 독자의 주의를 기울이며 시대별 유럽 건축 양식의 배경과 그렇게 발전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 등을 흥미롭게 전개해 나가기 때문이었다.

아직 유럽을 가보지 못했지만, 이 책을 통해서 모르고 갔더라면 그저 사진만을 찍고 다음 장소로 이동하는 그런 여행에 그쳤을 법했을 장소에 대해 심도있는 해설을 통해 마치 여행을 하는 내내 서술자가 설명을 옆에서 해주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책에서는 유럽의 역사과 문화, 예술 그리고 건축에 대해 포괄적이지만 그렇다고 추상적인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독자에게 쉬운 접근을 유도함으로써 서양의 문화 자체에 대해 기억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설명을 덧붙여 주고 있었다.

사실 이제것 로마네스크라는 단어에 대해서 '로마와 관련된 그 무엇의 것'인 정도 뿐이었지만, '~네스크'라는 것이 '~풍'이라는 의미를 지닌다는 해설은 이제껏 누구도 해주지 않았지만, 이 책을 통해서 미술이나 건축을 전공하는 자의 전유물인 듯한 용어에 대해서 이해를 가능하게 함으로써 지식의 범주를 넓히는 데 도움을 얻을 수 있었다.

또한 책마다 다양하고 선명한 사진은 정말 현장에 머무는 듯한 느낌을 줄 정도로 큰 볼거리가 되었고 시대별 특징을 다시금 정리해보며 넘어가는 데 큰 도움을 주었다. 특히 그리스-로마와 관련한 사진이나 미술전시 등을 가서도 그저 기둥과 몸체와 같은 단조로운 지식에 그쳤지만, [도리아, 이오니아, 코린트, 투스칸, 콤포지션]이라는  다섯 가지 기둥양식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었고, 페디먼트, 바실리카, 가고일, 플라잉버트리스(아치형 구조물), 네이브(회중석, 예배공간)에 대해서도 이해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재미있는 책을 찾기란 쉽지만, 재미있고 유익한 책을 찾기란 어렵고, 재미있고 유익하며 오래도록 마음에 기억될 책은 더 찾기 힘들지만 간만에 그런 책을 찾아 읽을 수 있어 유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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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자기소개서와 관련한 콘텐츠를 작성하려 한다. 그간 자기소개서 관련 폴더에서 소개한 내용은 지원동기, 성격의 장단점 등 공통사항에 대해 언급된 부분이 많았다.

하지만 오늘 작성하려하는 내용은 '직무수행계획서' 부분인데, 사실 '직무수행계획서'를 지원서를 낼 때 작성해서 제출하게하는 지원 회사는 아직까지는 많지 않다. 하지만 공공기관들 중에서도 '무기계약직'을 뽑는 경우에 이것을 요구하는 경우가 왕왕 있다.

 

나의 경우에도 '직무수행계획서'를 딱 3번 작성을 해보았지만, 처음에 어떻게 작성해야할지에 대해 도무지 감이 잡히지 않았지만, 세 번째 지원했던 기관에 제출했던 직무수행계획서는 내용면에서 타당한 계획을 갖춰서였는지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었다.

내가 생각하는 직무수행계획서는 말 그대로 내가 하게 될 업무, 예를 들면 '일반사무'라고 했을 때 내가 배치받을 부서가 어떤 곳인지를 지원자를 받을 때 '홍보팀'이라고 명시가 된 경우라면, 홍보팀에서 내가 일을 할 때 어떤 아이템으로서 일을 수행할 것인가에 대해 개괄적으로나마 작성해볼 것을 요구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쉽게 말하자면, 나는 귀 기관에 대해 어느 정도 정보는 알고 있으며, 또한 문서를 작성하는 방법을 통해 하나도 작성할 줄 모르는 신입보다는 어느 정도라도 문서의 작성 순서를 알고있는 지원자를 선택하려는 기업의 서류단계 강화 방식이라 생각하면 될 것 같다.

공문서를 작성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향후 다음 콘텐츠에서 작성하겠지만, 아무 순서 없이 숫자나 기호를 연달아 쓰는 것이 아니다. 기본적으로 1 - 가 - 1) 의 순서 등을 잘 쓰는 지를 확인하는 것이 바로 직무수행계획서의 목적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즉, 형식면에서는 지원자가 공문서의 작성법에 대해 어느 정도 지식이 있는지를 평가하고, 내용면에서는 지원자가 원서를 낸 기관에 대해 업무의 내용을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지를 평가하기 위한 것이 '직무수행계획서'라 하겠다.

그렇기 때문에 정말 현직자처럼 문서의 콘텐츠가 완벽할 것을 강요하는 것이 아니고, 개괄적으로나마 현재 부서가 어떤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지, 또 그 사업에서 내가 생각하기에 이런 추진방향과 추진목적을 어떻게 비추느냐에 따라 합격에 영향을 주리라 생각한다.

NCS 도입 등으로 필기시험의 요건이 강화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직무수행계획서를 작성하는 연습도 해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연습을 특별히 시간을 내서 써보기엔 직무수행계획서를 요구하는 기관은 많지 않기 때문에 무작정 여기에 시간을 올인하는 것도 올바르진 않다.

그렇기 때문에 직무수행계획서를 내라고 하는 기관이 있다면, 시험삼아 제출해본다는 생각으로 지원을 해봄으로써 연습 기회를 가지는 것이 제일 좋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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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본격적으로 비가 많이 내려 장마철이라 할 수 있는데요.

다들 비로 인해 피해가 없길 바랍니다. 우리는 여름이 오게 되면 맞이하는 장마에 대해서 얼만큼 알고 있을까요?

그래서 이번 상식 콘텐츠에서는 장마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장마는 보통 매년 6월 말을 시작으로 하여 7월 초 본격적으로 장마가 시작되어 때에 따라 7월 말에도 발생한다고 합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비를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농사를 짓는 농부들에게는 바짝 타들어가는 논과 밭에 반가운 비가 아닐 수 없는데요. 문제는 이 장마도 너무 과해선 안된다는 점인데요.

비가 계속해서 내리는 장마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중국과 일본 등 극동지방에서도 비슷하게 발생하는 기상현상입니다. 그래서 각 나라마다 장마에 대해 대비책을 강구하기도 하는데요. 중국에서는 장마를 '메이유', 일본에서는 '바이우'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장마가 생기는 이유는 대체 무엇일까요? 예전 지구과학이나 과학시간에서 기단이라는 것을 들어보았나요? 즉 남쪽에서 북쪽으로 올라오는 북태평양기단과 북쪽에서 남쪽으로 내려오는 오호츠크해 기단은 서로 성질이 반대입니다. 북태평양 기단은 덮고 습한 반면, 오호츠크해 기단은 차갑고 습합니다. 이 두 개의 기단이 서로 마주치는 과정에서 비, 즉 장마가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특별히 장마에 대해서 왜 발생하는지에 대해 이유는 어려운 것이 아니었는데요. 장마가 있어야 무더위가 있고, 무더위가 있어서 장마도 있어 잠시 더위를 피해갈 수 있는 것이라 생각이 드네요.

 

오늘의 상식 여덟번째 콘텐츠는 장마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모두들 건강에 유의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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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헷갈리기 쉬운 우리말 오십아홉번째 시간입니다. 이번에는 어떤 표현으로 헷갈리는 우리말을 알려드릴지를 고민했는데요. 여러분들은 무엇인가를 밖으로 꺼내들거나 할 때
어떤 말을 쓰나요? 여러분들은 아래의 두 가지 표현 중 어떤 말이 올바른지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친구들이나 사회생활에서 속마음을 드러내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친구들이나 사회생활에서 속마음을 들어내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과연 이 두 가지 문장에서 어떤 표현이 올바른 것일까요?

즉, 이번 오십아홉번째 시간에서는 '드러내다'와 '들어내다' 중에서 어떤 것이 위의 문장에서 올바른 표현인지를 알아보고, '드러내다'와 '들어내다'의 각 의미에 대해서 살펴보려합니다.

먼저 위의 문장에서 어떤 것이 올바른 표현이었을까요? 정답을 공개하겠습니다.


네, 정답은 바로 "친구들이나 사회생활에서 속마음을 드러내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가 맞는 문장입니다. 그러면 '드러내다'와 '들어내다'의 각 정의와 사용되는 예를 문장을 통해 소개하겠습니다.

먼저 "드러내다"입니다.

 

드러내다[발음 : 드러내다]
동사

정의 1. ‘드러나다’의 사동사.

예문 1. 어깨를 확연히 드러내는 옷 스타일은 여름철에 유행이다.(O)
 어꺠를 확연히 들어내는 옷 스타일은 여름철에 유행이다.(X)
 
     2. 이를 활짝 드러내고 웃는 모습을 보이다.(O)
     2. 이를 활짝 들어내고 웃는 모습을 보이다.(X)
 
 
정의 2. ‘드러나다’의 사동사.

예문 1. 그 사람은 시간이 지나자 본색을 드러냈다(O)
 그 사람은 시간이 지나자 본색을 들어냈다(X)
 
예문 2. 속마음을 드러내기란 쉽지 않다.(O)
 속마음을 들어내기란 쉽지 않다.(X)
 
     3. 어린 시절에 천재성을 드러냄으로써 유명세를 탔다.(O)
 어린 시절에 천재성을 들어냄으로써 유명세를 탔다.(X)

 

네, 위에서 보는 것과 같이 드러내다의 의미는 밖으로 보인다는 의미를 나타내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들어내다는 무엇일까요? 드러내다처럼 밖으로 보여준다는 의미일까요?
 

들어내다[발음 : 드러내다]
동사


정의 1. 「…에서 …을」물건을 들어서 밖으로 옮기다.

예문 1. 사무실을 옮기기 위해서 짐을 들어냈다.(O)
 사무실을 옮기기 위해서 짐을 드러냈다.(X)
 
     2. 창고에서 신제품을 들어내다(O)
 창고에서 신제품을 드러냈다(X)
 
정의 2. 사람을 있는 자리에서 쫓아내다.

예문 1. 불청객을 들어내도록 해라(O)
 불청객을 드러내도록 해라(X)


네, 위에서처럼 들어내다는 보이지 않던 것을 밖으로 표출한다는 의미라기보다는 보이는 어떤 사물이나 대상을 외부로 이동시킨다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드러내다와 들어내다의 의미가 차이가 있음을 인식하고, 헷갈려서 사용해선 안될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오늘의 콘텐츠를 마칩니다.
 

(참고 : 네이버 국어사전, 국립국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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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헷갈리기 쉬운 우리말 오십여덟번째 시간입니다. 이번에는 어떤 표현으로 헷갈리는 우리말을 알려드릴지를 고민했는데요. 비가 내려 잠시나마 더위를 피하게 해주지만,
역시 여름은 여름입니다. 무더위가 계속해서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요. 요즘같은 더위에 여러분들은 아래의 두 가지 표현 중 어떤 말이 올바른지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역시 여름은 여름이다. 무더위가 정말 심해 너무 덥다"
"역시 여름은 여름이다. 무더위가 정말 심해 너무 덮다"


과연 이 두 가지 문장에서 어떤 표현이 올바른 것일까요?

즉, 이번 오십여덟번째 시간에서는 '덥다'와 '덮다' 중에서 어떤 것이 위의 문장에서 올바른 표현인지를 알아보고, '덥다'와 '덮다'의 각 의미에 대해서 살펴보려합니다.

먼저 위의 문장에서 어떤 것이 올바른 표현이었을까요? 정답을 공개하겠습니다.

 

네, 정답은 바로 "역시 여름은 여름이다. 무더위가 정말 심해 너무 덥다"가 맞는 문장입니다. 그러면 '덥다'와 '덮다'의 각 정의와 사용되는 예를 문장을 통해 소개하겠습니다.

먼저 "덥다"입니다.

 

덥다[발음 : 덥ː따]
형용사

정의 1. 대기의 기온이 높다.

예문 1. 여름 날씨가 무척 덥다(O)
 여름 날씨가 무척 덮다(X)

     2. 오늘따라 비가내렸는데도 유난히도 덥다.(O)
 오늘따라 비가내렸는데도 유난히도 덮다.(X)
 
정의 2. 더운 공기

예문 1. 한참 더울 때 군대를 가서 훈련소에서 고생을 했다.(O)
 한참 더불 때 군대를 가서 훈련소에서 고생을 했다.(X)

     2. 공원을 몇 바퀴 달렸더니 더워 죽겠다.(O)
 공원을 몇 바퀴 달렸더니 더붜 죽겠다.(X)

 

네, 위에서 보는 것과 같이 덥다의 의미는 한여름에 무척 날씨가 더울 때 사용하는 의미입니다.
주변에서 덥다를 덮다라고 착각하는 분은 아마 없을 것 같지만, 덮다는 그럼 무엇일까요?

 

덮다[발음 : 덥따]
동사


정의1. 물건 따위가 드러나거나 보이지 않도록 넓은 천 따위를 얹어서 씌우다.

예문 1. 책상보를 책상에 덮다(O) 
        책상보를 책상에 덥다(X)
 
     2. 몰래 혼자 먹던 야식을 신문지로 덮었지만 다 가려지지 않았다.(O)
 몰래 혼자 먹던 야식을 신문지로 덥었지만 다 가려지지 않았다.(X)
 
정의 2. 그릇 같은 것의 아가리를 뚜껑 따위로 막다.

예문 1. 뚜껑을 국그릇 위에 덮다(O)
 뚜껑을 국그릇 위에 덥다(X)

     2. 먼지가 많으므로 컵 위에 종이를 덮었다.(O)
 먼지가 많으므로 컵 위에 종이를 덥었다.(X)
 

정의 3.「…을」일정한 범위나 공간을 빈틈없이 휩싸다.

예문 1. 행복한 분위기가 방 안을 덮는다.(O)
 행복한 분위기가 방 안을 덥는다.(X)
     2. 산은 온통 소나무들이 즐비하게 덮고 있다.(O)
 산은 온통 소나무들이 즐비하게 덥고 있다.(X)
 

정의 4. 펼쳐져 있는 책 따위를 닫다.

예문 1. 책을 덮었다.(O)
 책을 덥었다.(X)

     2. 보던 것들은 덮고 필기도구만 꺼내세요.(O)
 보던 것들은 덥고 필기도구만 꺼내세요.(X)
 

정의 5. 어떤 사실이나 내용 따위를 따져 드러내지 않고 그대로 두거나 숨기다.

예문 1. 지난 일을 덮어 두다(O)
 지난 일을 덥어 두다(X)
 
     2. 허물을 덮어 주다.(O)
 허물을 덥어 주다.(X)


네, 위에서처럼 덮다는 덥다보다도 더 많은 의미로 사용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여름철의 더운 날씨에 대해서는 '덥다'라고 표현해야 한다는 사실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오늘의 콘텐츠를 마칩니다.
 

(참고 : 네이버 국어사전, 국립국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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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헷갈리기 쉬운 우리말 오십일곱번째 시간입니다. 이번에는 어떤 표현으로 헷갈리는 우리말을 알려드릴지를 고민했는데요. 여러분들은 캠핑을 혹시 좋아하나요?
캠핑을 가서 고기를 구워먹거나 할 때는 불을 조심해야하는데요. 불을 피우려 할 때는 여간 조심하지 않으면 안되는데, 아래의 두 문장 중 무엇이 올바른지 알아보겠습니다.

 

"불을 피울 때는 손을 데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불을 피울 때는 손을 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과연 이 두 가지 문장에서 어떤 표현이 올바른 것일까요?

즉, 이번 오십일곱번째 시간에서는 '데다'와 '대다' 중에서 어떤 것이 위의 문장에서 올바른 표현인지를 알아보고, '데다'와 '대다'의 각 의미에 대해서 살펴보려합니다.

먼저 위의 문장에서 어떤 것이 올바른 표현이었을까요? 정답을 공개하겠습니다.

 

 

네, 정답은 바로 "불을 피울 때는 손을 데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가 맞는 문장입니다. 그러면 '매다'와 '메다'의 각 정의와 사용되는 예를 문장을 통해 소개하겠습니다.

먼저 "데다"입니다.

 

 

데다[발음 : 데ː다]
동사

정의 1. 「(…을)」 불이나 뜨거운 기운으로 말미암아 살이 상하다. 또는 그렇게 하다.

예문 1. 손가락을 실수로 불에 데어버렸다 (O)
 손가락을 실수로 불에 대어버렸다 (X)
 
예문 2. 요리를 하다가 발에다 뜨거운 국을 흘려 데었다. (O) 
        요리를 하다가 발에다 뜨거운 국을 흘려 대었다. (X)

예문 3. 물이 뜨거운지 알아보려다 물이 뜨거워 데었다. (O)
 물이 뜨거운지 알아보려다 물이 뜨거워 대었다. (X)


정의 2. 「…에」 몹시 놀라거나 심한 괴로움을 겪어 진저리가 나다.

예문 1. 사람 사이 관계에 데어 지쳤다(O)
 사람 사이 관계에 대어 지쳤다(X)

예문 2. 잦은 회식 등으로 술에 데어 술만 보면 진저리 난다.(O)
 잦은 회식 등으로 술에 대어 술만 보면 진저리 난다.(X)

 

네, 위에서 보다싶이 데다의 의미는 무언가를 직접 경험 또는 마주함으로써 생각과 다른 결과를 얻는 등의 상황에 사용됨을 알 수 있엇습니다.
그러면 대다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대다[발음 : 대:다]
동사
 
정의 1. 「…에」 정해진 시간에 닿거나 맞추다.

예문 1. 약속 시간에 대도록 길을 서둘러 나섰다.(O)
        약속 시간에 데도록 길을 서둘러 나섰다.(X)

예문 2. 그 사람은 약속했던 시간에 대서 왔는데 제일 먼저 도착했다.(O)
        그 사람은 약속했던 시간에 데서 왔는데 제일 먼저 도착했다.(X)

정의 2. 「…에/에게」(주로 ‘대고’ 꼴로 쓰여) 어떤 것을 목표로 삼거나 향하다.  

예문 1. 하늘에 대고 소원을 빌었다.(O)
  하늘에 데고 소원을 빌었다.(X)
 
     2. 아이들이 나무판을 목표지로 대고 돌을 던졌다.(O)
 아이들이 나무판을 목표지로 데고 돌을 던졌다.(X)
 
     3. 어디다 대고 반말을 하는지 모르겠다.(O)
 어디다 데고 반말을 하는지 모르겠다.(X)

 
정의 3. 「…에/에게 …을」무엇을 어디에 닿게 하다.

예문 1. 핸드폰을 귀에 대고 통화를 걸었다.(O)
 핸드폰을 귀에 데고 통화를 걸었다.(X)
 
 

네, 위에서처럼 대다는 직접 접촉을 하는 경우에 사용됨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것으로 오늘의 헷갈리는 우리말 콘텐츠를 마칩니다.
 

(참고 : 네이버 국어사전, 국립국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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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헷갈리기 쉬운 우리말 오십여섯번째 시간입니다. 이번에는 어떤 표현으로 헷갈리는 우리말을 알려드릴지를 고민했는데요. 요즘 여름철에 많은 비가 내려 피해가 있다고 하는데요, 부디 많은 피해가 없었으면 합니다.

 


적당한 강수를 통해 농사를 지어야할 시간도 여름이기도 한데요. 여름에 밭에 난 잡초를 뽑을 때 우리는 다음과 같은 말을 하는데, 아래의 두 문장 중 무엇이 올바른지 알아보겠습니다.

 

"잡초를 뽑고 잔풀을 뽑는 등 밭을 맨다고 땀을 흘렸다"
"잡초를 뽑고 잔풀을 뽑는 등 밭을 멘다고 땀을 흘렸다"
 

 

과연 이 두 가지 문장에서 어떤 표현이 올바른 것일까요?

 


즉, 이번 오십여섯번째 시간에서는 '매다'와 '메다' 중에서 어떤 것이 위의 문장에서 올바른 표현인지를 알아보고, '매다'와 '메다'의 각 의미에 대해서 살펴보려합니다.

 



먼저 위의 문장에서 어떤 것이 올바른 표현이었을까요? 정답을 공개하겠습니다.

 

 


 

네, 정답은 바로 "잡초를 뽑고 잔풀을 뽑는 등 밭을 맨다고 땀을 흘렸다"가 맞는 문장입니다. 그러면 '매다'와 '메다'의 각 정의와 사용되는 예를 문장을 통해 소개하겠습니다.

먼저 "매다"입니다.

 

매다[발음 : 매 : 다]
동사

정의 1. 「…을」 논밭에 난 잡풀을 뽑다.

예문 1. 김을 매다(O)
 김을 메다(X)

     2. 콩밭을 매다(O)
 콩밭을 메다(X)

     3. 여름철 밭을 매느라 고생을 했다. (O)
 여름철 밭을 메느라 고생을 했다. (X)

 

네, 매다의 의미는 위에서 본 것처럼 여름철에 농사를 짓거나 할 때 사용되는 의미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러면 메다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메다[발음 : 드세다]

동사

정의 1.「…에 …을」어깨에 걸치거나 올려놓다.
 
예문 1. 어깨에 가방을 메다(O)
        어깨에 가방을 매다(X)

     2. 어깨에 책보를 싸메다(O)
 어깨에 책보를 싸매다(X)


정의 2. 어떤 책임을 지거나 임무를 맡다.
 
예문 1. 청년은 나라의 미래를 책임지는 사람으로써 큰 책임을 멘다. (O)
  청년은 나라의 미래를 책임지는 사람으로써 큰 책임을 맨다. (X)

 

네, 위에서처럼 무엇인가를 책임감이나 어깨에 물건을 올려두는 상황에서는 메다를 사용함을 알 수 있었습니다.
매다와 메다의 차이점에 대해서 쉽게 구별지어본다면, 사실 '매다'는 이번 정의에서는 논밭을 매는 경우로만 있었습니다만, 실제로 매다에는 여러 뜻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매듭을 묶는 경우에도 '매다'로 사용하는데, 이렇게 기억하세요.

'매'듭이기 때문에 '매'다 라고 생각하면 용이할 것입니다.


이것으로 오늘의 헷갈리는 우리말 콘텐츠를 마칩니다.
 

(참고 : 네이버 국어사전, 국립국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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