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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다양한 분야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어 해당 분야별 서술자가 여러명이다. 제목에서처럼 일주일에 주5일 근무를 하듯이 월요일~금요일까지 하나의 주제에 대해서는 한 명의 저자가 각 요일마다 새로운 수업을 하는 식으로 구성되는데 <전진> 편에서는 문학과 문장/건축과 공간/클래식과 의식/융합과 이상이라는 큰 타이틀 아래 총 12강의 수업으로 진행된다. 

어렵지 않을까 싶은 생각을 했으나, 첫번째 주제가 문장과 문학이여서 흥미롭게 다가와 어려움에 대한 긴장감을 떨어트릴 수 있었다. 두번째 주제인 건축과 공간에서는 국내외 유명 건축물들을 예로 들어 그 속에 담긴 그 시대의 역사와 문화 등이 총 집합된 이야기를 만날 수 있어 재밌었고, 클래식과 의식에서는 클래식 작품들에 대한 해석을 읽을 수 있어 유익했다. 

 

 

마지막으로 융합과 이상은 우리가 인문학이라 할 때 가장 먼저 떠올리게 되는 정형화된 이미지의 주제들이나 그 자체로 흥미로울 수 있는 내용들인 동시에 세계사적인 측면을 다뤄 재밌었던 부분이었다. 인문학에 대한 관심도를 앞으로도 가져 다양한 사고와 분석력을 갖추는 데 노력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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