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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헷갈리기 쉬운 우리말 70번째 시간입니다. 

흔히 지인들과의 대화에서 "이번 설날에 어디를 갈거니?"와 같은 질문을 받았을 때 어떻게 대답하시나요?

"이번 설에는 집에 있을 거예요" 

"이번 설에는 집에 있을 거에요" 

이번 시간에는 위의 두 가지 표현 중에서 어떤 표현이 올바른 표현인지 알아보려 합니다. ^^

 

 

 

위에서 답변한 문장 중에서 올바른 표현은 '있을 거예요'로 표기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예요'는 '-이에요'의 준말인데, '철수이에요'처럼 앞 말에 받침이 없을 때는 '철수예요'로 표현하고,

'지하철역이에요'처럼 앞 말에 받침이 있을 경우 줄여 표기하지 않고, '지하철역이에요'로 표현한다는 점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즉, 받침의 유무에 따라 줄여 표기하거나 그렇지 않거나의 차이인 점을 꼭 기억해주시기 바랍니다 :)

 

오늘은 이렇게 오늘의 헷갈리기 쉬운 우리말 일흔번째 주제로써 '거에요'와 '거예요'에 대해서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향후에는 헷갈리는 일이 없기를 바라며 이번 콘텐츠의 내용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참고 : 네이버 국어사전, 국립국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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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헷갈리기 쉬운 우리말 68번째 시간입니다. 이번에는 어떤 표현을 말할지를 고민했는데요. 근래 출산율과 관련한 언론 보도가 나오면 대체로 같이 등장하는 단어인 '임신부' 또는 '임산부' 표현이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두 가지 표현 중 어떤 것이 올바른 표현인가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여러분들은 '임신부'와 '임산부'라는 표현 중에서 어떤 것이 올바른 표현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국립국어원에 따르면 ‘임신부(=임부)’는 '아이를 밴 여자'를 이르는 말이고, ‘임산부’는 ‘임부’와 ‘산부’를 아울러 이르는 말이믜로 아이를 아직 낳지 않고 밴 상태에 있는 여자를 이르는 말로 ‘임신부’‘임산부’ 모두 쓸 수 있습니다.

다만 ‘산모’아기를 갓 낳은 여자를 이르는 말이므로, 아이를 밴 여자를 이르는 말로 '산모'를 쓰는 것은 알맞지 않습니다.

 

임신- [발음 :  ː신부 ] 
[명사]


1. 아이를 밴 여자
  예문 : 임신부는 태교를 위해 말과 행동, 마음가짐, 음식 등을 조심한다.

 

-산부  [발음 :  ː산부 ] 
[명사]

1. 임부와 산부를 아울러 이르는 말.
  예문 : 임산부로 북적이는 산부인과

 

이렇게 오늘은 임신부와 임산부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핵심은 아이를 낳지 않고 아직 배에 잉태중인 상태라면 두 가지 표현 모두 적합한 표현이라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임산부라는 표현 중 '산부'가 포함되어 있음에도 아직 잉태중인 상태에 대해서는 임신부와 임산부 모두 가능하다고 합니다.

 

오늘은 이렇게 오늘의 헷갈리기 쉬운 우리말 예순여덟번째 주제엔 '임신부'와 '임산부'에 대해서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향후에는 헷갈리는 일이 없기를 바라며 이번 콘텐츠의 내용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참고 : 네이버 국어사전, 국립국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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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헷갈리기 쉬운 우리말 예순일곱번째 시간입니다. 이번에는 알고 지내는 지인이 피곤해 하거나, 아파보일 때 다양한 표현을 쓰곤 합니다. "괜찮니", "얼굴이 창백하다", "얼굴살이 빠졌네" 등등.. 그러한 얼굴과 관련된 표현 중에서도 헷갈리기 쉬운 말을 찾으려 고민했는데요.

얼굴과 관련해서 상대방이 아파보일 때, 우리는 이렇게 얘기할 수 있겠습니다. 아래의 세가지 문장을 보시고 무엇이 올바른 표현인지 생각해보세요.
 

"오랜만에 만났는데, 얼굴이 해쓱해졌다. 무슨 일 있니?" 
"오랜만에 만났는데, 얼굴이 핼쓱해졌다. 무슨 일 있니?" 
"오랜만에 만났는데, 얼굴이 해쑥해졌다. 무슨 일 있니?" 

 
과연 이 세 가지 문장에서 어떤 표현이 올바른 것일까요?

즉, 이번 예순일곱번째 시간에서는 '해쓱하다'와 '핼쓱하다', 그리고 '해쑥하다' 중에서 어떤 것이 위의 문장에서 올바른 표현인지를 알아보고, 무엇이 틀린 표현이고 맞는 표현에 대해 구체적으로 살펴보려합니다.

먼저 위의 문장에서 어떤 것이 올바른 표현이었을까요? 정답을 공개하겠습니다.


네, 정답은 바로 "오랜만에 만났는데, 얼굴이 해쓱해졌다. 무슨 일 있니?" 가 맞는 문장입니다. '핼쓱하다' 와 '해쑥하다'는 모두 틀린 표현입니다. 올바른 표현인 '해쓱하다' 의 각 정의와 사용되는 예를 문장을 통해 소개하겠습니다.


해쓱하다 [해쓰카다]

형용사

정의 1. 얼굴에 핏기나 생기가 없어 파리하다.
 
예문 1. 너 얼굴이 많이 해쓱해졌다.(O)
 너 얼굴이 많이 핼쓱해졌다.(X) 
 너 얼굴이 많이 해쑥해졌다.(X)

예문 2. 밤낮으로 공부를 해선지, 얼굴이 해쓱하구나(O)
 밤낮으로 공부를 해선지, 얼굴이 핼쓱하구나(O) (X)
 밤낮으로 공부를 해선지, 얼굴이 해쑥하구나(O) 

 


네, 어떤 힘든 상황에서 고생하게 되었을 때, 얼굴이 힘들어졌을 때는 '해쓱하다'라는 표현을 사용해야 함을 알 수 있었습니다. 비슷했던 '핼쓱하다'는 '해쓱하다'의 비표준어 입니다.


 


이것으로 오늘의 헷갈리는 우리말 예순일곱번째 콘텐츠를 마칩니다.
 

(참고 : 네이버 국어사전, 국립국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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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헷갈리기 쉬운 우리말 예순여섯번째 시간입니다. 이번에는 어떤 표현으로 헷갈리는 우리말을 알려드릴지를 고민했는데요. 
여러분들은 사람들과 이야기할 때 황당한 일을 겪곤 합니다. 그럴 때, 뭐라고 이야기들을 하시나요? 황당하고, 어처구니 없을 때 흔히 하는 말이죠. 아래의 두 가지 문장을 생각해보시겠습니다.
 

"아, 오늘 학교에서 수업 듣는데 같은 조원이 발표 조사를 안했어. 완전 어이없어"
"아, 오늘 학교에서 수업 듣는데 같은 조원이 발표 조사를 안했어. 완전 어의없어" 


네, 정답은 바로 "아, 오늘 학교에서 수업 듣는데 같은 조원이 발표 조사를 안했어. 완전 어이없어" 가 맞는 문장입니다. 어의없다라는 말은 틀린 표현입니다. 그러면 '어이없다' 정의와 사용되는 예를 문장을 통해 소개하겠습니다.

 

 

어이-없다  [ 어이업따 ]

형용사

정의 1. =어처구니없다(일이 너무 뜻밖이어서 기가 막히는 듯하다).
 
예문 1. 그 일의 배경을 들어보면 참 어이없을 거다.(O)

그 일의 배경을 들어보면 참 어의없을 거다.(X)

 

예문 2. 일을 그런 식으로 처리하다니, 참 어이없다.(O)

  일을 그런 식으로 처리하다니, 참 어의없다.(X)


네, 위에서처럼 어떤 당황스러운 상황이나 황당한 일이 발생했을 때 사용하는 표현은 '어이없다' 입니다.

어의없다가 틀렸다는 것을 기억하려면, 하도 황당해서 '어이' 하고 불러도 부른 사람이 없는 대답이 없는 상황을 기억해보면 숙지가 될 거 같습니다.

이것으로 오늘의 헷갈리는 우리말 예순다섯번째 콘텐츠를 마칩니다.
 

(참고 : 네이버 국어사전, 국립국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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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헷갈리기 쉬운 우리말 예순다섯번째 시간입니다. 이번에는 어떤 표현으로 헷갈리는 우리말을 알려드릴지를 고민했는데요.
여러분들은 친구들 중에서도 다양한 성격을 지닌 친구들이 있겠지만, 성격이 매섭고 차가운 친구는 없나요? 그런 경우에 우리는  해당 친구에 대해서 이렇게 얘기할 수 있겠습니다. 아래의 두가지 문장을 생각해보시죠.
 

"내 친구는 다른 점은 괜찮은데 너무 타인에 대해서는 모질고 자신에 대해서는 관대한 게 단점같다."
"내 친구는 다른 점은 괜찮은데 너무 타인에 대해서는 모지고 자신에 대해서는 관대한 게 단점같다."

 
과연 이 두 가지 문장에서 어떤 표현이 올바른 것일까요?

즉, 이번 예순다섯번째 시간에서는 '모질다'와 '모지다' 중에서 어떤 것이 위의 문장에서 올바른 표현인지를 알아보고, '모질다'와 '모지다'의 각 의미에 대해서 살펴보려합니다.

먼저 위의 문장에서 어떤 것이 올바른 표현이었을까요? 정답을 공개하겠습니다.

 

 

 

 

네, 정답은 바로 "내 친구는 다른 점은 괜찮은데 너무 타인에 대해서는 모질고 자신에 대해서는 관대한 게 단점같다."가 맞는 문장입니다. 그러면 '모질다'와 '모지다'의 각 정의와 사용되는 예를 문장을 통해 소개하겠습니다.

먼저 "모질다"입니다.

 

모질다 [발음 : 모ː질다]
형용사

정의 1. 마음씨가 몹시 매섭고 독하다.
 
예문 1. 성격이 어쩔 수 없이 모질어 졌다.(O)
 성격이 어쩔 수 없이 모지러 졌다.(X)

예문 2. 힘든 상황 속에서도 마음을 모질게 먹었다.(O)
  힘든 상황 속에서도 마음을 모지게 먹었다.(X)


정의 2. 기세가 몹시 매섭고 사납다.
 
예문 1. 선생님은 잘못 행동한 학생에 대해선 모질게 야단치셨다.(O)
 선생님은 잘못 행동한 학생에 대해선 모지게 야단치셨다.(X)


정의 3. 참고 견디기 힘든 일을 능히 배기어 낼 만큼 억세다.
 
예문 1. 병이 있어 찾아오는 아픔을 아이임에도 모질게도 참아냈다.(O)
 병이 있어 찾아오는 아픔을 아이임에도 모지게도 참아냈다.(X)


정의 4. 괴로움이나 아픔 따위의 정도가 지나치게 심하다.
 
예문 1. 외국에서의 타향살이를 하면서도 모질었던 역경을 꿋꿋이 이겨 내다(O)
  외국에서의 타향살이를 하면서도 모지렀던 역경을 꿋꿋이 이겨 내다(X)


네, 어떤 힘든 상황이나 역경, 고난 속에서의 상황에 사용되는 단어가 '모질다'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형태가 상당히 비슷한 '모지다'란 무엇일까요?


모지다 [발음 : 모지다]
형용사

정의 1. 모양이 둥글지 않고 모가 나 있다.
 
예문 1. 교실 중앙에 위치한 모진 책상에 가방을 둬라.(O)
 교실 중앙에 위치한 모질어진 책상에 가방을 둬라.(X)

정의 2. 성격이 원만하지 못하다.
 
예문 1. 성격이 모진 사람이라 어딜가도 환영받기 어려웠다.(O)
 성격이 모질어진 사람이라 어딜가도 환영받기 어려웠다.(X)
 

네, 위에서처럼 모지다란 약간 모질다와 성격적인 부분에서 좋지 않은 부정적 어휘임을 알 수 있었는데요.
세모지다, 네모지다 처럼 약간 각이 진 의미를 지닐 때는 '모지다'라고 써야한다고 기억해야겠습니다.

이것으로 오늘의 헷갈리는 우리말 예순다섯번째 콘텐츠를 마칩니다.
 

(참고 : 네이버 국어사전, 국립국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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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헷갈리기 쉬운 우리말 예순네번째 시간입니다. 이번에는 어떤 표현으로 헷갈리는 우리말을 알려드릴지를 고민했는데요.
여러분은 면접장에 들어가 본 경험이 있나요? 그럴 때 우리는 긴장한 나머지 얼굴이 붉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얼굴빛이 붉게 물드는 사람들도 있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아래의 두 가지 문장 중 어떤 것이 올바른지 생각해보기 바랍니다.
 

"얼굴빛이 붉은 홍조를 띠며 면접장에서 나왔다."
"얼굴빛이 붉은 홍조를 띄며 면접장에서 나왔다."

 
과연 이 두 가지 문장에서 어떤 표현이 올바른 것일까요?

즉, 이번 예순네번째 시간에서는 '띄다'와 '띠다' 중에서 어떤 것이 위의 문장에서 올바른 표현인지를 알아보고, '띄다'와 '띠다'의 각 의미에 대해서 살펴보려합니다.

먼저 위의 문장에서 어떤 것이 올바른 표현이었을까요? 정답을 공개하겠습니다.

 

 

 

 

네, 정답은 바로 "얼굴빛이 붉은 홍조를 띠며 면접장에서 나왔다."가 맞는 문장입니다. 그러면 '띄다'와 '띠다'의 각 정의와 사용되는 예를 문장을 통해 소개하겠습니다.

먼저 "띠다"입니다.

 

 

 

띠다 [발음 : 띠 : 다]
동사

정의 1. 「…에 …을」 띠나 끈 따위를 두르다. 치마가 흘러내리지 않게 허리에 띠를 띠다.

예문 1. 체구가 비교적 건장한 그 여자는 고운 한복 위에 길다란 띠를 띠고 있었다.(O)
 체구가 비교적 건장한 그 여자는 고운 한복 위에 길다란 띠를 띄고 있었다.(X)


정의 2. 물건을 몸에 지니다.

예문 1. 교수님으로부터 받은 추천서를 띠고 방문하고자 했다.(O)
  교수님으로부터 받은 추천서를 띄고 방문하고자 했다.(X)


정의 3. 용무나, 직책, 사명 따위를 지니다.
 
예문 1. 매우 중차대한 임무를 띠며, 출발했다.(O)
  매우 중차대한 임무를 띄며, 출발했다.(X)


정의 4. 빛깔이나 색채 따위를 가지다.

예문 1. 선홍색 빛을 띠며 여름 계절을 대표하는 장미(O)
        선홍색 빛을 띄며 여름 계절을 대표하는 장미(X)


네, 주로 띠다는 앞서 소개했떤 문장에서처럼 빛을 띠는 경우에 사용됨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띄다는 무엇일까요?

 

 


띄다(뜨이다의 준말)

정의 1. 눈에 보이다.
 
예문 1. 광장에 모인 사람들이 눈에 뜨였다.(O)
 광장에 모인 사람들이 눈에 띠였다.(X)


정의 2. 남보다 훨씬 두드러지다.
 
예문 1. 우리 회사는 지난 몇 년간 눈에 뜨이는 성장을 거듭했다.(O)
 우리 회사는 지난 몇 년간 눈에 띠이는 성장을 거듭했다.(X)

 

네, 위에서처럼 띄다란 뜨이다의 줄임말로 사용됨을 알 수 있었습니다.

컴퓨터를 사용할 때 글씨사이를 벌려주는 스페이스키도 글씨를 띠어주기 위해서가 아니라 띄어주기 위함이라고 기억하시면 용이하게 생각날 것입니다.

이것으로 오늘의 헷갈리는 우리말 예순네번째 콘텐츠를 마칩니다.
 

(참고 : 네이버 국어사전, 국립국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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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헷갈리기 쉬운 우리말 예순세번째 시간입니다. 이번에는 어떤 표현으로 헷갈리는 우리말을 알려드릴지를 고민했는데요. 우리는 시험을 준비하면서 고득점을 얻길 원합니다. 그래서 시험을 보고나면 정답을 어서 확인하고 싶어합니다.


정답이 공개되고 우리는 시험지를 펼치고 채점을 하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아래의 두 가지 문장 중 어떤 것이 올바른지 생각해보기 바랍니다.
 

"시험지를 펼쳐들고 정답지를 보고 채점을 해보니 많이 맞혔다"
"시험지를 펼쳐들고 정답지를 보고 채점을 해보니 많이 맞췄다"

 
과연 이 두 가지 문장에서 어떤 표현이 올바른 것일까요?

즉, 이번 예순세번째 시간에서는 '맞추다'와 '맞히다' 중에서 어떤 것이 위의 문장에서 올바른 표현인지를 알아보고, '맞추다'와 '맞히다'의 각 의미에 대해서 살펴보려합니다.

먼저 위의 문장에서 어떤 것이 올바른 표현이었을까요? 정답을 공개하겠습니다.

 

네, 정답은 바로 "시험지를 펼쳐들고 정답지를 보고 채점을 해보니 많이 맞혔다"가 맞는 문장입니다. 그러면 '등쌀'과 '등살'의 각 정의와 사용되는 예를 문장을 통해 소개하겠습니다.

먼저 "맞히다"입니다.

 
맞히다[발음 : 마치다]
동사

정의 1.「…을」 ‘맞다1(1. 문제에 대한 답이 틀리지 아니하다)’의 사동사.

예문 1. 어려운 문제에 대해 정답을 맞히다(O)
 어려운 문제에 대해 정답을 맞추다(X)

     2. 수수께끼에 대한 답을 아시는 분들께는 정답을 맞히면 상품을 드립니다. (O)
 수수께끼에 대한 답을 아시는 분들께는 정답을 맞추면 상품을 드립니다. (X)
  
     3. 스무고개는 문제에 대해 스무번 이내로 정답을 맞혀야 하는 규칙이 있다. (O)
 스무고개는 문제에 대해 스무번 이내로 정답을 맞춰야 하는 규칙이 있다. (X)

 

네, 맞히다의 의미는 시험 문제를 풀고 나서 얼만큼의 정답을 맞혔느냐에 대한 의미로 사용됨을 알 수 있었습니다.
맞추다로 절대 사용해선 안 됩니다.

그렇다면 맞추다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맞추다[발음 : 맏추다]
동사
 
정의 1. 「…을 …에,…을 (…과)」(‘…과’가 나타나지 않을 때는 여럿임을 뜻하는 말이 목적어로 온다) 서로 떨어져 있는 부분을 제자리에 맞게 대어 붙이다.

예문 1. 떨어져 나간 조각들을 제자리에 잘 맞춘 다음에 접착제를 사용하면 수리를 해낼 수 있다.(O)
 떨어져 나간 조각들을 제자리에 잘 맞힌 다음에 접착제를 사용하면 수리를 해낼 수 있다.(X)

     2. 깨진 조각들을 본래의 것들과 맞추어 붙이다.(O)
 깨진 조각들을 본래의 것들과 맞히어 붙이다.(X)

 

정의 2. (주로 ‘보다’와 함께 쓰여) 둘 이상의 일정한 대상들을 나란히 놓고 비교하여 살피다.

예문 1. 나는 같은 반 친구와 함께 자리에 앉아 오늘 시험의 답을 맞추어 보았다. (O)
 나는 같은 반 친구와 함께 자리에 앉아 오늘 시험의 답을 맞히어 보았다. (X)

     2. 시험이 끝나고 오후 5시면 공개된 답을 맞추어 보느라고 정신이 없다. (O)
 시험이 끝나고 오후 5시면 공개된 답을 맞히어 보느라고 정신이 없다. (X)

     3. 사장은 영업이 종료된 그날 장부들을 서로 맞추어 보고 퇴근한다. (O)
  사장은 영업이 종료된 그날 장부들을 서로 맞히어 보고 퇴근한다. (X)

     4. 학교를 졸업하고나니 서로 바빠서 시간을 맞추기가 어렵다.(O)
 학교를 졸업하고나니 서로 바빠서 시간을 맞히기가 어렵다.(X)


정의 3. 서로 어긋남이 없이 조화를 이루다.

예문 1. 다른 친구들과 보조를 맞추다 (O)
 다른 친구들과 보조를 맞히다 (X)

     2. 외출할 때 오늘 입은 옷과 어울리는 액세서리를 맞추느라 시간이 걸린다.(O)
 외출할 때 오늘 입은 옷과 어울리는 액세서리를 맞히느라 시간이 걸린다.(X)
 

정의 4. 어떤 기준에 틀리거나 어긋남이 없이 조정하다.

예문 1. 카메라의 초점을 꽃에 맞추어 정밀하게 사진을 찍었다.(O)
  카메라의 초점을 꽃에 맞히어 정밀하게 사진을 찍었다.(X)

 

네, 위에서처럼 맞추다의 뜻이 맞히다보다 훨씬 많았는데요. 맞추다는 대체적으로 비교대상이 있습니다. A와 B를 놓고 서로 비교를 해보는 경우에 사용함을 알 수 있었습니다.

주의해야 할 점은 "정답을 맞혔다!" 라고 좋아하려면, 먼저 "내가 푼 시험지와 정답지를 맞춰보자!"라고 말해야 고득점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이것으로 오늘의 헷갈리는 우리말 예순세번째 콘텐츠를 마칩니다.
 

(참고 : 네이버 국어사전, 국립국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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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헷갈리기 쉬운 우리말 예순두번째 시간입니다. 이번에는 어떤 표현으로 헷갈리는 우리말을 알려드릴지를 고민했는데요. 여러분은 어떤 일을 하긴 하려고 하는데, 누군가가 자꾸만 재촉하는 경우는 없었나요?


즉 다른 사람이 자꾸만 이것을 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재차 여러번 말을 하는 상황에서 우리는 아래와 같은 말을 합니다. 아래의 두 가지 문장 중 어떤 것이 올바른지 생각해보세요.
 

"친구의 등쌀에 못이겨 어쩔 수 없이 서두를 수밖에 없었다."
"친구의 등살에 못이겨 어쩔 수 없이 서두를 수밖에 없었다."

 
과연 이 두 가지 문장에서 어떤 표현이 올바른 것일까요?

 

즉, 이번 예순두번째 시간에서는 '등쌀'과 '등살' 중에서 어떤 것이 위의 문장에서 올바른 표현인지를 알아보고, '등쌀'과 '등살'의 각 의미에 대해서 살펴보려합니다.

 

먼저 위의 문장에서 어떤 것이 올바른 표현이었을까요? 정답을 공개하겠습니다.

  

네, 정답은 바로 "친구의 등쌀에 못이겨 어쩔 수 없이 서두를 수밖에 없었다."가 맞는 문장입니다. 그러면 '등쌀'과 '등살'의 각 정의와 사용되는 예를 문장을 통해 소개하겠습니다.

먼저 "등쌀"입니다.

 


등쌀[발음 : 등쌀]
명사
 
정의 1. 몹시 귀찮게 구는 짓.

예문 1. 욕심 많은 관리의 여러 요구 등 등쌀에 시달리는 백성들(O)
 욕심 많은 관리의 여러 요구 등 등살에 시달리는 백성들(X)


     2. 친구의 등쌀에 못이겨 어쩔 수 없이 서두를 수밖에 없었다(O)
 친구의 등살에 못이겨 어쩔 수 없이 서두를 수밖에 없었다(X)


     3. 하기 싫었지만 등쌀에 떠밀려 내가 나서게 되었다(O)
 하기 싫었지만 등살에 떠밀려 내가 나서게 되었다(X)

 

네, 등쌀의 의미는 위에서 본 것처럼 무엇인가 귀찮은 일 등을 시키는 등의 상황에서 사용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등살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등살[발음 : 등쌀]
명사
 
정의 1. 등에 있는 근육.

예문 1. 무서워서 등살에 소름이 돋고 말았다(O)
 무서워서 등쌀에 소름이 돋고 말았다(X)

 
     2. 많이 먹다보니 등살도 예전과 달리 찐 것 같다(O)
 많이 먹다보니 등쌀도 예쩐과 달리 찐 것 같다(X)
 

네, 위에서처럼 등살은 말그대로 등에 붙은 근육이라고 된 것처럼, 등의 살이라고 외우면 등쌀과 헷갈리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남이 나에게 무엇인가를 지속적으로 시키게 되면 쌀쌀맞게 되지요? 그래서 '등쌀'이라고 외우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이것으로 오늘의 헷갈리는 우리말 예순두번째 콘텐츠를 마칩니다.
 

(참고 : 네이버 국어사전, 국립국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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