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SMALL

안녕하세요, 헷갈리기 쉬운 우리말 예순한번째 시간입니다. 이번에는 어떤 표현으로 헷갈리는 우리말을 알려드릴지를 고민했는데요. 여러분들은 혹시 영어 단어 중에서도 listen과 hear의
차이점에 대해서 알고 있나요? listen은 주의깊에 듣다라는 뜻인 반면, hear는 주의하지 않고도 소리가 들리는 것을 말하는데요.
오늘 헷갈리기 쉬운 우리말에서는 들리다와 들르다의 차이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아래의 두 가지 문장을 보고 어떤 것이 맞게 사용된 것인지 생각해보기 바랍니다.


"참새가 방앗간을 지나치지 못하는 것처럼, 집에 가는 길에 편의점에 들러 간식거리를 샀다"
"참새가 방앗간을 지나치지 못하는 것처럼, 집에 가는 길에 편의점에 들려 간식거리를 샀다"


과연 이 두 가지 문장에서 어떤 표현이 올바른 것일까요?

즉, 이번 예순한번째 시간에서는 '들리다'와 '들르다' 중에서 어떤 것이 위의 문장에서 올바른 표현인지를 알아보고, '들리다'와 '들르다'의 각 의미에 대해서 살펴보려합니다.

먼저 위의 문장에서 어떤 것이 올바른 표현이었을까요? 정답을 공개하겠습니다.


네, 정답은 바로 "참새가 방앗간을 지나치지 못하는 것처럼, 집에 가는 길에 편의점에 들러 간식거리를 샀다"가 맞는 문장입니다. 그러면 '들리다'와 '들르다'의 각 정의와 사용되는 예를 문장을 통해 소개하겠습니다.

먼저 "들르다"입니다.

 

들르다[발음 : 들르다]

정의 1.  「…에,…을」 지나는 길에 잠깐 들어가 머무르다.

예문 1. 나는 학교가 끝나고나서 친구 집에 들르다(O)
 나는 학교가 끝나고나서 친구 집에 들리다(X)
 
     2. 그사람은 퇴근길에 포장마차에 잠시 들렀다가 동네친구를 만났다.(O)
 그사람은 퇴근길에 포장마차에 잠시 들렸다가 동네친구를 만났다.(X)
 

 
네, 위에서 보는 것과 같이 들르다의 의미는 잠시 잠깐 어딘가를 방문한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음을 쉽게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들리다는 무엇일까요?


들리다[발음 : 들리다]
동사
 
정의 1. ‘듣다1(1. 사람이나 동물이 소리를 감각 기관을 통해 알아차리다)’의 피동사.

예문 1. 길거리를 걷는 중에 어디에선가 내가 좋아하는 음악이 들린다.(O)
 길거리를 걷는 중에 어디에선가 내가 좋아하는 음악이 들른다.(X)

     2. 밤사이 번개와 함께 천둥소리가 시끄럽게도 들렸는데 아침에는 날이 개어 공기가 신선했다.(O)
        밤사이 번개와 함께 천둥소리가 시끄럽게도 들렀는데 아침에는 날이 개어 공기가 신선했다.(X)
 
     3. 군대에서 잦은 사격 훈련 등으로 귓병을 앓아서 귀가 잘 들리지 않는 일이 있었다.(O)
 군대에서 잦은 사격 훈련 등으로 귓병을 앓아서 귀가 잘 들르지 않는 일이 있었다.(X)

 

네, 위에서처럼 들리다라는 의미는 말그대로 hear의 의미를 갖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들르다는 잠시 누군가를 찾다, 또는 방문한다는 의미였습니다.

이상으로 헷갈리기 쉬운 우리말 예순한번째 콘텐츠를 마칩니다.
 

(참고 : 네이버 국어사전, 국립국어원)

728x90
반응형
LIST
728x90
반응형
SMALL

 

안녕하세요, 헷갈리기 쉬운 우리말 예순번째 시간입니다. 이번에는 어떤 표현으로 헷갈리는 우리말을 알려드릴지를 고민했는데요. 여러분들은 다른 사람들과의 도움을 주고 받으며
생활을 하실텐데요. 그런 사람들 중에서도 특히나 더 남들에게 마음을 써주는 사람에 대해서 이런 표현을 쓰곤 하시지 않나요? 아래의 두 표현 중 무엇이 맞는지 생각해보세요.
 

"그 사람은 정말 남을 위해 생각하는 점이 깊은 인정이 두터운 사람이다"
"그 사람은 정말 남을 위해 생각하는 점이 깊은 인정이 두꺼운 사람이다"


과연 이 두 가지 문장에서 어떤 표현이 올바른 것일까요?

즉, 이번 예순번째 시간에서는 '두텁다'와 '두껍다' 중에서 어떤 것이 위의 문장에서 올바른 표현인지를 알아보고, '두텁다'와 '두껍다'의 각 의미에 대해서 살펴보려합니다.

먼저 위의 문장에서 어떤 것이 올바른 표현이었을까요? 정답을 공개하겠습니다.


네, 정답은 바로 "그 사람은 정말 남을 위해 생각하는 점이 깊은 인정이 두터운 사람이다"가 맞는 문장입니다. 그러면 '두텁다'와 '두껍다'의 각 정의와 사용되는 예를 문장을 통해 소개하겠습니다.

먼저 "두텁다"입니다.

 

두텁다[발음 : 두텁따]

형용사
 
정의 1. 신의, 믿음, 관계, 인정 따위가 굳고 깊다.  

예문 1. 선생님의 두터운 은혜는 잊지 못한다.(O)
 선생님의 두꺼운 은혜는 잊지 못한다.(X)
  
     2. 신심이 두텁다(O)
 신심이 두껍다(X)

 
     3. 나와 친구는 친분이 두텁다(O)
 나와 친구는 친분이 두껍다(X)
 

정의 2. 두터운 교분을 유지하다.

예문 1. 두텁게 쌓은 우정으로 절친한 친구로 지낸다.(O)
 두껍게 쌓은 우정으로 절친한 친구로 지낸다.(X)

 
네, 위에서 보는 것과 같이 두텁다의 의미는 사람 사이의 친분이나 교우 관계에서 친밀하고 신의가 깊을 때 사용하는 단어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두껍다는 무엇일까요?


두껍다[발음 : 두껍다]
형용사

정의 1. 두께가 보통의 정도보다 크다.

예문 1. 겨울에는 두꺼운 이불을 덮어야 한다.(O)
 겨울에는 두터운 이불을 덮어야 한다.(X)

     2. 전공서적은 두꺼운 책이라 어렵게 느껴진다.(O)
 전공서적은 두터운 책이라 어렵게 느껴진다.(X)

     3. 날씨가 춥기 때문에 옷을 두껍게 입었다.(O)
 날씨가 춥기 때문에 옷을 두텁게 입었다.(X)


정의 2. 층을 이루는 사물의 높이나 집단의 규모가 보통의 정도보다 크다.

예문 1. 우리 회사의 고객층은 두꺼운 편에 속한다(O)
 우리 회사의 고객층은 두터운 편에 속한다(X)

     2. 그 정치인의 지지층은 두꺼운 편에 속한다.(O)
 그 정치인의 지지층은 두터운 편에 속한다.(X)
 

정의 3. 어둠이나 안개, 그늘 따위가 짙다.

예문 1. 비가 내려 새벽 안개가 두껍게 깔려있다.(O)
 비가 내려 새벽 안개가 두텁게 깔려있다.(X)

 

네, 위에서처럼 두껍다라는 것의 의미는 두텁다에 비해 더 많은 의미로 사용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상으로 헷갈리기 쉬운 우리말 예순번째 콘텐츠를 마칩니다.
 

(참고 : 네이버 국어사전, 국립국어원)

 

728x90
반응형
LIST
728x90
반응형
SMALL


안녕하세요, 헷갈리기 쉬운 우리말 오십아홉번째 시간입니다. 이번에는 어떤 표현으로 헷갈리는 우리말을 알려드릴지를 고민했는데요. 여러분들은 무엇인가를 밖으로 꺼내들거나 할 때
어떤 말을 쓰나요? 여러분들은 아래의 두 가지 표현 중 어떤 말이 올바른지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친구들이나 사회생활에서 속마음을 드러내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친구들이나 사회생활에서 속마음을 들어내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과연 이 두 가지 문장에서 어떤 표현이 올바른 것일까요?

즉, 이번 오십아홉번째 시간에서는 '드러내다'와 '들어내다' 중에서 어떤 것이 위의 문장에서 올바른 표현인지를 알아보고, '드러내다'와 '들어내다'의 각 의미에 대해서 살펴보려합니다.

먼저 위의 문장에서 어떤 것이 올바른 표현이었을까요? 정답을 공개하겠습니다.


네, 정답은 바로 "친구들이나 사회생활에서 속마음을 드러내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가 맞는 문장입니다. 그러면 '드러내다'와 '들어내다'의 각 정의와 사용되는 예를 문장을 통해 소개하겠습니다.

먼저 "드러내다"입니다.

 

드러내다[발음 : 드러내다]
동사

정의 1. ‘드러나다’의 사동사.

예문 1. 어깨를 확연히 드러내는 옷 스타일은 여름철에 유행이다.(O)
 어꺠를 확연히 들어내는 옷 스타일은 여름철에 유행이다.(X)
 
     2. 이를 활짝 드러내고 웃는 모습을 보이다.(O)
     2. 이를 활짝 들어내고 웃는 모습을 보이다.(X)
 
 
정의 2. ‘드러나다’의 사동사.

예문 1. 그 사람은 시간이 지나자 본색을 드러냈다(O)
 그 사람은 시간이 지나자 본색을 들어냈다(X)
 
예문 2. 속마음을 드러내기란 쉽지 않다.(O)
 속마음을 들어내기란 쉽지 않다.(X)
 
     3. 어린 시절에 천재성을 드러냄으로써 유명세를 탔다.(O)
 어린 시절에 천재성을 들어냄으로써 유명세를 탔다.(X)

 

네, 위에서 보는 것과 같이 드러내다의 의미는 밖으로 보인다는 의미를 나타내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들어내다는 무엇일까요? 드러내다처럼 밖으로 보여준다는 의미일까요?
 

들어내다[발음 : 드러내다]
동사


정의 1. 「…에서 …을」물건을 들어서 밖으로 옮기다.

예문 1. 사무실을 옮기기 위해서 짐을 들어냈다.(O)
 사무실을 옮기기 위해서 짐을 드러냈다.(X)
 
     2. 창고에서 신제품을 들어내다(O)
 창고에서 신제품을 드러냈다(X)
 
정의 2. 사람을 있는 자리에서 쫓아내다.

예문 1. 불청객을 들어내도록 해라(O)
 불청객을 드러내도록 해라(X)


네, 위에서처럼 들어내다는 보이지 않던 것을 밖으로 표출한다는 의미라기보다는 보이는 어떤 사물이나 대상을 외부로 이동시킨다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드러내다와 들어내다의 의미가 차이가 있음을 인식하고, 헷갈려서 사용해선 안될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오늘의 콘텐츠를 마칩니다.
 

(참고 : 네이버 국어사전, 국립국어원)

 

728x90
반응형
LIST
728x90
반응형
SMALL


안녕하세요, 헷갈리기 쉬운 우리말 오십여덟번째 시간입니다. 이번에는 어떤 표현으로 헷갈리는 우리말을 알려드릴지를 고민했는데요. 비가 내려 잠시나마 더위를 피하게 해주지만,
역시 여름은 여름입니다. 무더위가 계속해서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요. 요즘같은 더위에 여러분들은 아래의 두 가지 표현 중 어떤 말이 올바른지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역시 여름은 여름이다. 무더위가 정말 심해 너무 덥다"
"역시 여름은 여름이다. 무더위가 정말 심해 너무 덮다"


과연 이 두 가지 문장에서 어떤 표현이 올바른 것일까요?

즉, 이번 오십여덟번째 시간에서는 '덥다'와 '덮다' 중에서 어떤 것이 위의 문장에서 올바른 표현인지를 알아보고, '덥다'와 '덮다'의 각 의미에 대해서 살펴보려합니다.

먼저 위의 문장에서 어떤 것이 올바른 표현이었을까요? 정답을 공개하겠습니다.

 

네, 정답은 바로 "역시 여름은 여름이다. 무더위가 정말 심해 너무 덥다"가 맞는 문장입니다. 그러면 '덥다'와 '덮다'의 각 정의와 사용되는 예를 문장을 통해 소개하겠습니다.

먼저 "덥다"입니다.

 

덥다[발음 : 덥ː따]
형용사

정의 1. 대기의 기온이 높다.

예문 1. 여름 날씨가 무척 덥다(O)
 여름 날씨가 무척 덮다(X)

     2. 오늘따라 비가내렸는데도 유난히도 덥다.(O)
 오늘따라 비가내렸는데도 유난히도 덮다.(X)
 
정의 2. 더운 공기

예문 1. 한참 더울 때 군대를 가서 훈련소에서 고생을 했다.(O)
 한참 더불 때 군대를 가서 훈련소에서 고생을 했다.(X)

     2. 공원을 몇 바퀴 달렸더니 더워 죽겠다.(O)
 공원을 몇 바퀴 달렸더니 더붜 죽겠다.(X)

 

네, 위에서 보는 것과 같이 덥다의 의미는 한여름에 무척 날씨가 더울 때 사용하는 의미입니다.
주변에서 덥다를 덮다라고 착각하는 분은 아마 없을 것 같지만, 덮다는 그럼 무엇일까요?

 

덮다[발음 : 덥따]
동사


정의1. 물건 따위가 드러나거나 보이지 않도록 넓은 천 따위를 얹어서 씌우다.

예문 1. 책상보를 책상에 덮다(O) 
        책상보를 책상에 덥다(X)
 
     2. 몰래 혼자 먹던 야식을 신문지로 덮었지만 다 가려지지 않았다.(O)
 몰래 혼자 먹던 야식을 신문지로 덥었지만 다 가려지지 않았다.(X)
 
정의 2. 그릇 같은 것의 아가리를 뚜껑 따위로 막다.

예문 1. 뚜껑을 국그릇 위에 덮다(O)
 뚜껑을 국그릇 위에 덥다(X)

     2. 먼지가 많으므로 컵 위에 종이를 덮었다.(O)
 먼지가 많으므로 컵 위에 종이를 덥었다.(X)
 

정의 3.「…을」일정한 범위나 공간을 빈틈없이 휩싸다.

예문 1. 행복한 분위기가 방 안을 덮는다.(O)
 행복한 분위기가 방 안을 덥는다.(X)
     2. 산은 온통 소나무들이 즐비하게 덮고 있다.(O)
 산은 온통 소나무들이 즐비하게 덥고 있다.(X)
 

정의 4. 펼쳐져 있는 책 따위를 닫다.

예문 1. 책을 덮었다.(O)
 책을 덥었다.(X)

     2. 보던 것들은 덮고 필기도구만 꺼내세요.(O)
 보던 것들은 덥고 필기도구만 꺼내세요.(X)
 

정의 5. 어떤 사실이나 내용 따위를 따져 드러내지 않고 그대로 두거나 숨기다.

예문 1. 지난 일을 덮어 두다(O)
 지난 일을 덥어 두다(X)
 
     2. 허물을 덮어 주다.(O)
 허물을 덥어 주다.(X)


네, 위에서처럼 덮다는 덥다보다도 더 많은 의미로 사용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여름철의 더운 날씨에 대해서는 '덥다'라고 표현해야 한다는 사실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오늘의 콘텐츠를 마칩니다.
 

(참고 : 네이버 국어사전, 국립국어원)

728x90
반응형
LIST
728x90
반응형
SMALL

안녕하세요, 헷갈리기 쉬운 우리말 오십일곱번째 시간입니다. 이번에는 어떤 표현으로 헷갈리는 우리말을 알려드릴지를 고민했는데요. 여러분들은 캠핑을 혹시 좋아하나요?
캠핑을 가서 고기를 구워먹거나 할 때는 불을 조심해야하는데요. 불을 피우려 할 때는 여간 조심하지 않으면 안되는데, 아래의 두 문장 중 무엇이 올바른지 알아보겠습니다.

 

"불을 피울 때는 손을 데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불을 피울 때는 손을 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과연 이 두 가지 문장에서 어떤 표현이 올바른 것일까요?

즉, 이번 오십일곱번째 시간에서는 '데다'와 '대다' 중에서 어떤 것이 위의 문장에서 올바른 표현인지를 알아보고, '데다'와 '대다'의 각 의미에 대해서 살펴보려합니다.

먼저 위의 문장에서 어떤 것이 올바른 표현이었을까요? 정답을 공개하겠습니다.

 

 

네, 정답은 바로 "불을 피울 때는 손을 데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가 맞는 문장입니다. 그러면 '매다'와 '메다'의 각 정의와 사용되는 예를 문장을 통해 소개하겠습니다.

먼저 "데다"입니다.

 

 

데다[발음 : 데ː다]
동사

정의 1. 「(…을)」 불이나 뜨거운 기운으로 말미암아 살이 상하다. 또는 그렇게 하다.

예문 1. 손가락을 실수로 불에 데어버렸다 (O)
 손가락을 실수로 불에 대어버렸다 (X)
 
예문 2. 요리를 하다가 발에다 뜨거운 국을 흘려 데었다. (O) 
        요리를 하다가 발에다 뜨거운 국을 흘려 대었다. (X)

예문 3. 물이 뜨거운지 알아보려다 물이 뜨거워 데었다. (O)
 물이 뜨거운지 알아보려다 물이 뜨거워 대었다. (X)


정의 2. 「…에」 몹시 놀라거나 심한 괴로움을 겪어 진저리가 나다.

예문 1. 사람 사이 관계에 데어 지쳤다(O)
 사람 사이 관계에 대어 지쳤다(X)

예문 2. 잦은 회식 등으로 술에 데어 술만 보면 진저리 난다.(O)
 잦은 회식 등으로 술에 대어 술만 보면 진저리 난다.(X)

 

네, 위에서 보다싶이 데다의 의미는 무언가를 직접 경험 또는 마주함으로써 생각과 다른 결과를 얻는 등의 상황에 사용됨을 알 수 있엇습니다.
그러면 대다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대다[발음 : 대:다]
동사
 
정의 1. 「…에」 정해진 시간에 닿거나 맞추다.

예문 1. 약속 시간에 대도록 길을 서둘러 나섰다.(O)
        약속 시간에 데도록 길을 서둘러 나섰다.(X)

예문 2. 그 사람은 약속했던 시간에 대서 왔는데 제일 먼저 도착했다.(O)
        그 사람은 약속했던 시간에 데서 왔는데 제일 먼저 도착했다.(X)

정의 2. 「…에/에게」(주로 ‘대고’ 꼴로 쓰여) 어떤 것을 목표로 삼거나 향하다.  

예문 1. 하늘에 대고 소원을 빌었다.(O)
  하늘에 데고 소원을 빌었다.(X)
 
     2. 아이들이 나무판을 목표지로 대고 돌을 던졌다.(O)
 아이들이 나무판을 목표지로 데고 돌을 던졌다.(X)
 
     3. 어디다 대고 반말을 하는지 모르겠다.(O)
 어디다 데고 반말을 하는지 모르겠다.(X)

 
정의 3. 「…에/에게 …을」무엇을 어디에 닿게 하다.

예문 1. 핸드폰을 귀에 대고 통화를 걸었다.(O)
 핸드폰을 귀에 데고 통화를 걸었다.(X)
 
 

네, 위에서처럼 대다는 직접 접촉을 하는 경우에 사용됨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것으로 오늘의 헷갈리는 우리말 콘텐츠를 마칩니다.
 

(참고 : 네이버 국어사전, 국립국어원)

728x90
반응형
LIST
728x90
반응형
SMALL

안녕하세요, 헷갈리기 쉬운 우리말 오십한번째 시간입니다. 이번에는 어떤 표현으로 헷갈리는 우리말을 알려드릴지를 고민했는데요. 여러분들은 시력 상태가 어떤가요? 눈이 나쁘다면 안경을 쓰나요?

 


안경을 쓰는 사람은 보통 때마다 시력 상태에 따라 안경을 새로 맞추곤 하는데요. 이럴 때 우리는 이렇게 표현을 합니다. 아래의 두 가지 표현 중에서 어떤 것이 올바를까요?

 

 

"안경 도수를 돋구니 예전보다 잘 보인다"
"안경 도수를 돋우니 예전보다 잘 보인다"

과연 이 두 가지 문장에서 어떤 표현이 올바른 것일까요?

 

 

즉, 이번 오십한번째 시간에서는 '돋구다'과 '돋우다' 중에서 어떤 것이 위의 문장에서 올바른 표현인지를 알아보고, '돋구다'과 '돋우다'의 각 의미에 대해서 살펴보려합니다.

 

 

먼저 위의 문장에서 어떤 것이 올바른 표현이었을까요? 정답을 공개하겠습니다.

 

 

 


네, 정답은 바로 "안경 도수를 돋구니 예전보다 잘 보인다."가 맞는 문장입니다. 그러면 '돋구다'과 '돋우다'의 각 정의와 사용되는 예를 문장을 통해 소개하겠습니다.
먼저 "돋구다"입니다.

 


돋구다[발음 : 돋꾸다]
 
동사

정의 1. 「…을」 안경의 도수 따위를 더 높게 하다.

예문 1. 눈이 침침한 걸 보니 안경의 도수를 돋굴 때가 되었나 보다.

 

네 앞선 정의와 예문에서처럼  돋구다라는 표현이 안경의 도수를 높일 때 사용하는 단어라는 것임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으로 돋우다는 어떤 경우에 사용되는 것일까요?

 

 

돋우다
동사

정의 1.「…을」위로 끌어 올려 도드라지거나 높아지게 하다.

예문 1. 호롱불의 심지를 돋우다
     2. 동생은 발끝을 돋우어 창밖을 내다보았다.
     3. 바닥을 돋우다
     4. 물이 잘 빠지게 고랑을 좀 돋우어라. 그들은 등잔불을 돋우고 마침내 자는 사람들을 깨웠다. 출처 : 이기영, 봄 큰 구멍을 파려면 자리를 넓게 잡아야 하고 그 나무를 가꾸자면 북을 높게 돋우어야 한다. 출처 : 이병주, 지리산 2 .
    

정의 2. 밑을 괴거나 쌓아 올려 도드라지거나 높아지게 하다.

예문 1. 벽돌을 돋우다
     2. 친구는 방석을 여러 장 겹쳐 자리를 돋운 다음 그 위에 앉았다.

정의 3.‘돋다1(3. 감정이나 기색 따위가 생겨나다)’의 사동사.

예문 1. 신바람을 돋우다
     2. 신명을 돋우다
     3. 화를 돋우다예문보기
     4. 호기심을 돋우다
     5. 신경을 돋우다
     6. 노인네들의 그 노래도 한탄도 아닌 흥얼거림처럼, 혹은 그 느릿느릿 젖어 드는 필생의 슬픔처럼 취흥을 돋울 만한 소리는 아니었다. 출처 : 이청준, 이어도 용기를 돋우다 그의 계속되는 비아냥이 내 성질을 돋운다. 그의 농담이 잔치 분위기를 더욱 더 돋우었다. 이 노래는 동혁이와 건배의 합작으로, 청년들의 정신을 통일시키고, 활기를 돋우기 위해서, 아침마다 체조가 끝나면 부르는 것이다. 출처 : 심훈, 상록수 엄마가 구해다 주는 양기 돋운다는 약이나 음식을 넙죽넙죽 받아먹기도 차마 못할 노릇이었고. 출처 : 박완서, 도시의 흉년 이러한 모든 일이 그 한 가지 한 가지가 모두 태공의 불만을 돋우는 것이었다. 출처 : 김동인, 젊은 그들 4 .


정의 4. 정도를 더 높이다.
 
예문 1. 나무 사이로 세차게 흐르는 달빛이 더욱 적막을 돋우었다. 출처 : 정비석, 성황당
     2. 목청을 돋우다
     3. 앞치마를 두르고 머리에 수건을 질끈 동여맨 여자가 한 잔 했는지, 남정네처럼 컬컬한 목청을 한창 신 나게 돋우고 있다. 출처 : 김춘복, 쌈짓골예문보기
     4. 하대치는 전신에 힘을 돋우며 그를 밀치는 듯하다가 오른쪽 다리로 상대방의 다리를 감을 듯했다. 출처 : 조정래, 태백산맥 반야의 고운 얼굴에 비스듬히 꽂혀진 진달래 한 가지는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돋우었다. 출처 : 박종화, 다정불심 5 .

정의 5.‘돋다1(2. 입맛이 당기다)’의 사동사.

예문 1. 싱그러운 봄나물이 입맛을 돋우었다.
     2. 식욕을 돋우다
     3. 구미를 돋우다
     4. 접시에 담긴 겨울 배추의 연두색 속잎이 새삼 식욕을 돋운다. 출처 : 전상국, 외딴 길

정의 6. 가래를 목구멍에서 떨어져 나오게 하다.
 
예문 1. 가래침을 돋우어 퉤 뱉다
     2. 마음을 진정하느라 길게 가래침을 돋우면서 그는 일의 해결을 생각했다. 출처 : 한수산, 부초
     3. 이 기침 소리는 자고 깨나면 이즈음 유난히 목이 걸걸해지는, 가래를 돋우느라고 하는 것만이 아니라, 비복이나 마누라에게 자기가 기침을 하였노라고 알리는 신호로도 되었다. 출처 : 김남천, 대하

 

네, 위에서처럼 돋구다 보다는 돋우다의 뜻이 더 다양하고 많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면 돋우다와 돋구다의 차이는 어떻게 하면 쉽게 외울 수 있을까요?
안경은 눈과 관련되어있기 때문에, 눈은 한자로 "안(眼)"입니다. 눈을 다른 말로도 안구라고 하는데요. 눈(안)-돋(구)다 라고 기억하면 오래기억이 갈 것 같습니다.


네, 이상으로 오늘의 헷갈리기 쉬운 우리말 오십한번째에서는 '돋구다'과 '돋우다'의 차이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참고 : 네이버 국어사전, 국립국어원)

728x90
반응형
LIST
728x90
반응형
SMALL

안녕하세요, 헷갈리기 쉬운 우리말 오십번째 시간입니다. 50번째나 될 줄 생각하지 못했는데, 50회를 맞이하니 신기하네요. 사설이 길었습니다. 이번에는 어떤 표현으로 헷갈리는 우리말을 알려드릴지를 고민했는데요. 여러분들은 고무줄 놀이를 어릴 때 많이들 해보셨나요?

 

 


또는 고무줄의 특징은 무엇인가요? 바로 당기면 당기는 대로 길어진다는 건데요. 이와 관련해서 아래 두 문장 중 어떤 말을 쓰나요?

 

 

"고무줄을 최대한으로 늘이니, 자칫하다 끊어질 것 같다."
"고무줄을 최대한으로 늘리니, 자칫하다 끊어질 것 같다."

과연 이 두 가지 문장에서 어떤 표현이 올바른 것일까요?

 

 

즉, 이번 오십번째 시간에서는 '늘이다'과 '늘리다' 중에서 어떤 것이 위의 문장에서 올바른 표현인지를 알아보고, '늘이다'과 '늘리다'의 각 의미에 대해서 살펴보려합니다.

 

 

먼저 위의 문장에서 어떤 것이 올바른 표현이었을까요? 정답을 공개하겠습니다.

 

 

 

 


네, 정답은 바로 "고무줄을 최대한으로 늘이니, 자칫하다 끊어질 것 같다."가 맞는 문장입니다. 그러면 '나가다'과 '나아가다'의 각 정의와 사용되는 예를 문장을 통해 소개하겠습니다.

먼저 "늘이다"입니다.

 

 


늘이다[발음 : 느리다]
동사

정의 1.「…을」본디보다 더 길어지게 하다.
 
예문 1. 고무줄을 늘이다
     2. 엿가락을 늘이다
     3. 찬조 연설자가 단상 앞으로 나와 엇비슷한 말들을 엿가락처럼 늘여 되풀이하는 바람에 식이 끝났을 때는 오후 한 시가 넘어 버렸다.≪김원일, 불의 제전≫ 출처 : 김원일, 불의 제전

정의 2. (주로 ‘선’과 관련된 말을 목적어로 하여) 선 따위를 연장하여 계속 긋다.

예문 1. 선분 ㄱㄴ을 늘이면 다른 선분과 만나게 된다.

 

위의 정의에서처럼 고무줄이라는 예문자체에서 보듯 탄성을 지닌 대상물에 좌우로 힘을 들여 늘어나게하는 경우는 늘리다가 아니라, 늘이다라는 말을 씀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늘리다는 어떤 뜻일까요?
 

늘리다

동사

정의 1. 「…을」물체의 넓이, 부피 따위를 본디보다 커지게 하다.
 
예문 1. 주차장의 규모를 늘리다.
     2. 우리는 넓은 평수로 늘려 이사했다.

정의 2.‘늘다1(2. 수나 분량, 시간 따위가 본디보다 많아지다)’의 사동사.
 
예문 1. 학생 수를 늘리다
     2. 시험 시간을 30분 늘리다.

정의 3.‘늘다1(3. 힘이나 기운, 세력 따위가 이전보다 큰 상태가 되다)’의 사동사.
 
예문 1. 적군은 세력을 늘린 후 다시 침범하였다.

정의 4.‘늘다1(4. 재주나 능력 따위가 나아지다)’의 사동사.
 
예문 1. 실력을 늘려서 다음에 다시 도전해 보아라.

정의 5.‘늘다1(5. 살림이 넉넉해지다)’의 사동사.
 
예문 1. 살림을 늘리다
     2. 그 집은 알뜰한 며느리가 들어오더니 금세 재산을 늘려 부자가 되었다.

정의 6.‘늘다1(6. 시간이나 기간이 길어지다)’의 사동사.

예문 1. 쉬는 시간을 늘리다.


늘이다와 늘리다의 차이에 대해서 쉽게 기억해볼 방법으로 이 방법은 어떨까요?
<량>을 늘리는 것이기 때문에 늘리다 - 양,량 으로 기억해본다면 쉽게 잊지않을 것 같습니다!

네, 이상으로 오늘의 헷갈리기 쉬운 우리말 오십번째에서는 '늘이다'과 '늘리다'의 차이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참고 : 네이버 국어사전, 국립국어원)

 

728x90
반응형
LIST
728x90
반응형
SMALL

안녕하세요, 헷갈리기 쉬운 우리말 마흔여덟번째 시간입니다. 이번에는 어떤 표현으로 헷갈리는 우리말을 알려드릴지를 고민했는데요. 여러분들은 상대방과의 대화 중에서 이런 말을 들어본 적은 없나요?

 


"놀음을 가까이 해선 절대 안 된다" 또는
"노름을 가까이 해선 절대 안 된다"

 


과연 이 두 가지 문장에서 어떤 표현이 올바른 것일까요?

 

 

즉, 이번 마흔여덟번째 시간에서는 '놀음'과 '노름' 중에서 어떤 것이 위의 문장에서 올바른 표현인지를 알아보고, '놀음'과 '노름'의 각 의미에 대해서 살펴보려합니다.

 

 

먼저 위의 문장에서 어떤 것이 올바른 표현이었을까요? 정답을 공개하겠습니다.

 

 

 


네, 정답은 바로 "노름을 가까이 해선 절대 안 된다"가 맞는 문장입니다. 그러면 '놀음'과 '노름'의 각 정의와 사용되는 예를 문장을 통해 소개하겠습니다.


먼저 "노름"입니다.

 

노름[발음 : 노름]   
명사

정의 1. 돈이나 재물 따위를 걸고 주사위, 골패, 마작, 화투, 트럼프 따위를 써서 서로 내기를 하는 일. [비슷한 말]  도기10(賭技)ㆍ도박2(賭博)ㆍ돈내기1ㆍ박희1(博戱).

예문 1. 화투 노름 
     2. 노름에 빠지다 
     3. 그는 노름으로 전 재산을 날렸다.
     4. 추 서방은 술과 담배도 별로 즐기지 않았고, 노름 같은 것에는 아예 눈도 돌리지 않는 색시 같은 사람이었다. 출처 : 하근찬, 야호
     5. 학생들이 처음 접하는 노름은 판치기로써 이에 물들어선 안 된다.


 
위에서처럼 노름이라는 단어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었던 노름 그대로의 의미를 갖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놀음이란 무엇일까요?

 

 


놀음[발음 : 노름]
명사
 
정의 1. [같은 말]  놀이1(1. 여러 사람이 모여서 즐겁게 노는 일).

정의 2. [같은 말]  놀이1(2. 굿, 풍물, 인형극 따위의 우리나라 전통적인 연희를 통틀어 이르는 말).

 

 

 

위의 내용들을 분석해보면 결국 사람들이 논다는 의미로써의 놀이의 명사형태가 '놀음'임을 알 수 있겠습니다.

 

 


네, 이상으로 오늘의 헷갈리기 쉬운 우리말 마흔여덟번째에서는 '노름'과 '놀음'의 차이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참고 : 네이버 국어사전, 국립국어원)

 

728x90
반응형
LIST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