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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헷갈리기 쉬운 우리말 69번째 시간입니다. 이번에는 직장인들이라면 종종 헷갈리다고 생각할 법한 단어를 생각해보았습니다. 그 대표적인 용어가 '뵈다'와 '봬다'라고 하겠는데요! 특히 동료나 상급자를 만나고 다음에 만나는 것을 약속할 때 '다음에 뵈어요~' 또는 '다음에 봬요~'라는 말을 쓸텐데, 여러분들은 '뵈다'와 '봬다'라는 표현 중에서 어떤 것이 올바른 표현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국립국어원에 따르면 우선 '뵈다'는 '보이다'의 준말입니다. 또한 '봬'는 '뵈어'의 준말이므로, '뵈었습니다. 뵈어서, 뵈었다'가 줄어 '뵀습니다. 봬서, 뵀다'처럼 쓰일 수 있습니다. 아울러 '뵈어다'라는 말이 쓰이지 않으므로 '봬다'라는 말은 쓰일 수 없습니다.

즉, 표제어로 제가 비교를 위해 사용한 '봬다'는 단순히 비교를 위한 타이틀로 사용한 것이므로 꼭 없는 표현이라는 것에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뵈다  <발음 :   [ ː ] [ ː ] >
[동사]

1. 웃어른을 대하여 보다.
  예문 : 사장님을 뵈면 옛날 모습이 어땠을지 생각하게 된다.

 

예문을 좀 더 작성해본다면...

예시 ) 내일 뵙겠습니다  (O) / 내일 봽겠습니다 (X)

        내일 뵈요 (X) / 내일 봬요 (O) - 내일 뵈어요 (O)

 

오늘은 이렇게 오늘의 헷갈리기 쉬운 우리말 예순아홉번째 주제로써 '뵈다'와 '봬다'에 대해서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향후에는 헷갈리는 일이 없기를 바라며 이번 콘텐츠의 내용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참고 : 네이버 국어사전, 국립국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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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헷갈리기 쉬운 우리말 68번째 시간입니다. 이번에는 어떤 표현을 말할지를 고민했는데요. 근래 출산율과 관련한 언론 보도가 나오면 대체로 같이 등장하는 단어인 '임신부' 또는 '임산부' 표현이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두 가지 표현 중 어떤 것이 올바른 표현인가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여러분들은 '임신부'와 '임산부'라는 표현 중에서 어떤 것이 올바른 표현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국립국어원에 따르면 ‘임신부(=임부)’는 '아이를 밴 여자'를 이르는 말이고, ‘임산부’는 ‘임부’와 ‘산부’를 아울러 이르는 말이믜로 아이를 아직 낳지 않고 밴 상태에 있는 여자를 이르는 말로 ‘임신부’‘임산부’ 모두 쓸 수 있습니다.

다만 ‘산모’아기를 갓 낳은 여자를 이르는 말이므로, 아이를 밴 여자를 이르는 말로 '산모'를 쓰는 것은 알맞지 않습니다.

 

임신- [발음 :  ː신부 ] 
[명사]


1. 아이를 밴 여자
  예문 : 임신부는 태교를 위해 말과 행동, 마음가짐, 음식 등을 조심한다.

 

-산부  [발음 :  ː산부 ] 
[명사]

1. 임부와 산부를 아울러 이르는 말.
  예문 : 임산부로 북적이는 산부인과

 

이렇게 오늘은 임신부와 임산부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핵심은 아이를 낳지 않고 아직 배에 잉태중인 상태라면 두 가지 표현 모두 적합한 표현이라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임산부라는 표현 중 '산부'가 포함되어 있음에도 아직 잉태중인 상태에 대해서는 임신부와 임산부 모두 가능하다고 합니다.

 

오늘은 이렇게 오늘의 헷갈리기 쉬운 우리말 예순여덟번째 주제엔 '임신부'와 '임산부'에 대해서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향후에는 헷갈리는 일이 없기를 바라며 이번 콘텐츠의 내용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참고 : 네이버 국어사전, 국립국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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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헷갈리기 쉬운 우리말 오십다섯번째 시간입니다. 이번에는 어떤 표현으로 헷갈리는 우리말을 알려드릴지를 고민했는데요. 옛날 이야기를 읽을 때면, 나그네가 길을 가다가 잠시 머물기 위해서 문을 두드리며 하는 말이 있는데요. 아래의 두 문장 중에서 어떤 것이 올바른 표현인지 생각해보세요.

 

 

"지나가는 나그네인데 잠시 드샐 수 있겠습니까?"

"지나가는 나그네인데 잠시 드셀 수 있겠습니까?"

 

 

과연 이 두 가지 문장에서 어떤 표현이 올바른 것일까요?

 

 

즉, 이번 오십다섯번째 시간에서는 '드새다'와 '드세다' 중에서 어떤 것이 위의 문장에서 올바른 표현인지를 알아보고, '드새다'와 '드세다'의 각 의미에 대해서 살펴보려합니다.

 

 

먼저 위의 문장에서 어떤 것이 올바른 표현이었을까요? 정답을 공개하겠습니다.

 

 

 

네, 정답은 바로 "지나가는 나그네인데 잠시 드샐 수 있겠습니까?"가 맞는 문장입니다. 그러면 '드새다'와 '드세다'의 각 정의와 사용되는 예를 문장을 통해 소개하겠습니다.

먼저 "드새다"입니다.

 

 

드새다[발음 : 드새다]

동사

 

정의 1. 「…을」 길을 가다가 집이나 쉴 만한 곳에 들어가 밤을 지내다.

 

예문 1. 나그네는 한양으로 과거를 보러가는 중 여러 집을 찾아들며 상황을 얘기하며 하룻밤씩 드새었다. (O)

        나그네는 한양으로 과거를 보러가는 중 여러 집을 찾아들며 상황을 얘기하며 하룻밤씩 드세었다. (X)

 

     2. 날씨가 험하니 오늘은 이만큼만 걷고, 근처로 드새고 내일부터 다시 걷도록 하자. (O)

     2. 날씨가 험하니 오늘은 이만큼만 걷고, 근처로 드세고 내일부터 다시 걷도록 하자. (X) 

 

 

네, 드새다의 의미는 위에서 본 것처럼 어딘가에 머물고 잠시 휴식을 쉬할 때 사용하는 단어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러면 드세다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드세다[발음 : 드세다]

형용사

 

 

정의 1. 힘이나 기세가 몹시 강하고 사납다.

 

예문 1. 드센 성질을 가진 내 친구 (O)

드샌 성질을 가진 내 친구 (X)

 

     2. 성격이 고약하고 드세다 (O)

  성격이 고약하고 드새다 (X)

 

 

정의 2. 어떤 일 따위가 견디기에 힘들 정도로 거칠고 세차다.

 

예문 1. 조직 생활이 드세어서 힘들다 (O)

조직 생활이 드새어서 힘들다 (X)

 

 

 

 

네, 위에서처럼 성격이 착하기 보다 약간 성미가 고약하거나 강할 때 '드세다'를 사용함을 알 수 있었습니다. 

즉 '드새다'는 어딘가에 묵기 위한 의미로 사용되는 것으로 알 수 있습니다.

 

 

기억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성격이 세다라고 생각해서 드세다로 생각하면 성격과 관련된 것이 '드세다'임을 알 수 있겠습니다.

 

 

(참고 : 네이버 국어사전, 국립국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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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헷갈리기 쉬운 우리말 오십네번째 시간입니다. 이번에는 어떤 표현으로 헷갈리는 우리말을 알려드릴지를 고민했는데요.

 

 


더운 여름인 요즘, 빨래감을 세탁하고 나서 잘 마르지 않지요? 그래서 빨래하기가 쉽지 않은데 사실 더 귀찮은 것은 옷을 말리고 입는 과정에서 옷을 다림질을 해야하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여러분은 아래의 두 가지 문장 중에서 어떤 문장을 써야한다고 생각하시나요?

 


"세탁 후 마른 세탁물의 주름을 펴기 위해 옷을 다리고 입어야 한다"
"세탁 후 마른 세탁물의 주름을 펴기 위해 옷을 달이고 입어야 한다"


과연 이 두 가지 문장에서 어떤 표현이 올바른 것일까요?

 

 

즉, 이번 오십네번째 시간에서는 '다리다'와 '달이다' 중에서 어떤 것이 위의 문장에서 올바른 표현인지를 알아보고, '다리다'와 '달이다'의 각 의미에 대해서 살펴보려합니다.

 

 

먼저 위의 문장에서 어떤 것이 올바른 표현이었을까요? 정답을 공개하겠습니다.

 

 


네, 정답은 바로 "세탁 후 마른 세탁물의 주름을 펴기 위해 옷을 다리고 입어야 한다"가 맞는 문장입니다. 그러면 '다리다'와 '달이다'의 각 정의와 사용되는 예를 문장을 통해 소개하겠습니다.
먼저 "다리다"입니다.

 

 


안녕하세요, 헷갈리기 쉬운 우리말 오십네번째 시간입니다. 이번에는 어떤 표현으로 헷갈리는 우리말을 알려드릴지를 고민했는데요.
더운 여름인 요즘, 빨래감을 세탁하고 나서 잘 마르지 않지요? 그래서 빨래하기가 쉽지 않은데 사실 더 귀찮은 것은 옷을 말리고 입는 과정에서 옷을 다림질을 해야하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여러분은 아래의 두 가지 문장 중에서 어떤 문장을 써야한다고 생각하시나요?


"세탁 후 마른 세탁물의 주름을 펴기 위해 옷을 다리고 입어야 한다"
"세탁 후 마른 세탁물의 주름을 펴기 위해 옷을 달이고 입어야 한다"


과연 이 두 가지 문장에서 어떤 표현이 올바른 것일까요?

즉, 이번 오십네번째 시간에서는 '다리다'와 '달이다' 중에서 어떤 것이 위의 문장에서 올바른 표현인지를 알아보고, '다리다'와 '달이다'의 각 의미에 대해서 살펴보려합니다.

먼저 위의 문장에서 어떤 것이 올바른 표현이었을까요? 정답을 공개하겠습니다.

 
다리다: 옷이나 천의 주름살을 다리미로 펴다. (옷을 다리다)
달이다: 끓여서 진하게 하다. (약을 달이다)


네, 정답은 바로 "세탁 후 마른 세탁물의 주름을 펴기 위해 옷을 다리고 입어야 한다"가 맞는 문장입니다. 그러면 '다리다'와 '달이다'의 각 정의와 사용되는 예를 문장을 통해 소개하겠습니다.
먼저 "다리다"입니다.

 


다리다[발음 : 다리다]
동사
 
정의 1. 「…을」 옷이나 천 따위의 주름이나 구김을 펴고 줄을 세우기 위하여 다리미나 인두로 문지르다.

예문 1. 다리미로 옷을 다리다 (O)
 다림이로 옷을 달이다 (X)
 
     2. 바지를 다려 줄을 세우다 (O)
        바지를 달여 줄을 세우다 (X)

     3. 다리지 않은 와이셔츠라 온통 구김살이 가 있다. (O)
        달이지 않은 와이셔츠라 온통 구김살이 가 있다. (X)
 

네 앞선 정의와 예문에서처럼 구겨진 주름을 펴기 위해 다리미를 사용하는 경우는, 달이다가 아니라 다리다라는 것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다리다와 상당히 비슷해 보이는 달이다는 어떤 뜻일까요?

 

 

 

달이다[발음 : 꽁수]
동사
 

정의 1. 「…을」액체 따위를 끓여서 진하게 만들다.

 

예문 1. 간장을 달이다. (O)
           간장을 다리다. (X)

     2. 온 집 안이 장 달이는 냄새로 진동했다. (O)
        온 집 안이 장 다리는 냄새로 진동했다. (X)

 

정의 2. 약재 따위에 물을 부어 우러나도록 끓이다.

 

예문 1. 보약을 달이다 (O)
           보약을 다리다 (X) 
   
     2. 한약을 달이는 과정은 힘들지만, 마시고 원기를 차릴 사람을 생각하니 참을만 했다. (O)
        한약을 다리는 과정은 힘들지만, 마시고 원기를 차릴 사람을 생각하니 참을만 했다. (X)
 

 

네, 위에서처럼 '달이다'는 한약이나 탕약을 부채질하며 끓이는 과정에서 사용되는 단어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상으로 오늘의 헷갈리기 쉬운 우리말 오십네번째에서는 '달이다'와 '다리다'의 차이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참고 : 네이버 국어사전, 국립국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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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헷갈리기 쉬운 우리말 오십세번째 시간입니다. 이번에는 어떤 표현으로 헷갈리는 우리말을 알려드릴지를 고민했는데요.

 

 


흔히 우리는 친구사이에서 내기를 하거나 경기를 하는 경우에 있어서 상대방에 대해서 이런 말을 하기도 하는데요. 아래의 두 가지 문장 중에서 어떤 것이 올바른지 생각해봅시다.

 


"방금 나한테 꼼수를 쓴 것 아니야?"
"방금 나한테 꽁수를 쓴 것 아니야?"

 


과연 이 두 가지 문장에서 어떤 표현이 올바른 것일까요?

 

 

즉, 이번 오십세번째 시간에서는 '꼼수'와 '꽁수' 중에서 어떤 것이 위의 문장에서 올바른 표현인지를 알아보고, '꼼수'와 '꽁수'의 각 의미에 대해서 살펴보려합니다.

 

 

먼저 위의 문장에서 어떤 것이 올바른 표현이었을까요? 정답을 공개하겠습니다.

 

 


네, 정답은 바로 "방금 나한테 꼼수를 쓴 것 아니야?"가 맞는 문장입니다. 그러면 '꼼수'와 '꽁수'의 각 정의와 사용되는 예를 문장을 통해 소개하겠습니다.
먼저 "꼼수"입니다.

 


꼼수[발음 : 꼼수]
명사
 
정의 1. 쩨쩨한 수단이나 방법.

예문 1. 꼼수를 쓰다 (O)
 꽁수를 쓰다 (X) 

예문 2. 이제는 너의 속셈을 알아서 너의 꼼수에는 두 번 다시 속지 않는다. (O)
 이제는 너의 속셈을 알아서 너의 꽁수에는 두 번 다시 속지 않는다. (X)
  

 

네 앞선 정의와 예문에서처럼 흔히 남을 속이기 위한 쩨쩨한 수단이난 방법을 의미하는 경우에는 '꽁수'가 아니라, '꼼수'임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꼼수와 상당히 비슷해 보이는 꽁수는 어떤 뜻일까요?

 

 

 

꽁수[발음 : 꽁수]
명사
 
정의 1. 연의 방구멍 밑의 부분.

예문 1. 꽁수를 잘 정돈해 둬야 나중에 다시 날리기에 좋다. (O)
 꼼수를 잘 정돈해 둬야 나중에 다시 날리기에 좋다. (X)
 

네, 위에서처럼 꽁수는 연과 관련된 단어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상으로 오늘의 헷갈리기 쉬운 우리말 오십세번째에서는 '꼼수'과 '꽁수'의 차이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참고 : 네이버 국어사전, 국립국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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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헷갈리기 쉬운 우리말 오십한번째 시간입니다. 이번에는 어떤 표현으로 헷갈리는 우리말을 알려드릴지를 고민했는데요. 여러분들은 시력 상태가 어떤가요? 눈이 나쁘다면 안경을 쓰나요?

 


안경을 쓰는 사람은 보통 때마다 시력 상태에 따라 안경을 새로 맞추곤 하는데요. 이럴 때 우리는 이렇게 표현을 합니다. 아래의 두 가지 표현 중에서 어떤 것이 올바를까요?

 

 

"안경 도수를 돋구니 예전보다 잘 보인다"
"안경 도수를 돋우니 예전보다 잘 보인다"

과연 이 두 가지 문장에서 어떤 표현이 올바른 것일까요?

 

 

즉, 이번 오십한번째 시간에서는 '돋구다'과 '돋우다' 중에서 어떤 것이 위의 문장에서 올바른 표현인지를 알아보고, '돋구다'과 '돋우다'의 각 의미에 대해서 살펴보려합니다.

 

 

먼저 위의 문장에서 어떤 것이 올바른 표현이었을까요? 정답을 공개하겠습니다.

 

 

 


네, 정답은 바로 "안경 도수를 돋구니 예전보다 잘 보인다."가 맞는 문장입니다. 그러면 '돋구다'과 '돋우다'의 각 정의와 사용되는 예를 문장을 통해 소개하겠습니다.
먼저 "돋구다"입니다.

 


돋구다[발음 : 돋꾸다]
 
동사

정의 1. 「…을」 안경의 도수 따위를 더 높게 하다.

예문 1. 눈이 침침한 걸 보니 안경의 도수를 돋굴 때가 되었나 보다.

 

네 앞선 정의와 예문에서처럼  돋구다라는 표현이 안경의 도수를 높일 때 사용하는 단어라는 것임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으로 돋우다는 어떤 경우에 사용되는 것일까요?

 

 

돋우다
동사

정의 1.「…을」위로 끌어 올려 도드라지거나 높아지게 하다.

예문 1. 호롱불의 심지를 돋우다
     2. 동생은 발끝을 돋우어 창밖을 내다보았다.
     3. 바닥을 돋우다
     4. 물이 잘 빠지게 고랑을 좀 돋우어라. 그들은 등잔불을 돋우고 마침내 자는 사람들을 깨웠다. 출처 : 이기영, 봄 큰 구멍을 파려면 자리를 넓게 잡아야 하고 그 나무를 가꾸자면 북을 높게 돋우어야 한다. 출처 : 이병주, 지리산 2 .
    

정의 2. 밑을 괴거나 쌓아 올려 도드라지거나 높아지게 하다.

예문 1. 벽돌을 돋우다
     2. 친구는 방석을 여러 장 겹쳐 자리를 돋운 다음 그 위에 앉았다.

정의 3.‘돋다1(3. 감정이나 기색 따위가 생겨나다)’의 사동사.

예문 1. 신바람을 돋우다
     2. 신명을 돋우다
     3. 화를 돋우다예문보기
     4. 호기심을 돋우다
     5. 신경을 돋우다
     6. 노인네들의 그 노래도 한탄도 아닌 흥얼거림처럼, 혹은 그 느릿느릿 젖어 드는 필생의 슬픔처럼 취흥을 돋울 만한 소리는 아니었다. 출처 : 이청준, 이어도 용기를 돋우다 그의 계속되는 비아냥이 내 성질을 돋운다. 그의 농담이 잔치 분위기를 더욱 더 돋우었다. 이 노래는 동혁이와 건배의 합작으로, 청년들의 정신을 통일시키고, 활기를 돋우기 위해서, 아침마다 체조가 끝나면 부르는 것이다. 출처 : 심훈, 상록수 엄마가 구해다 주는 양기 돋운다는 약이나 음식을 넙죽넙죽 받아먹기도 차마 못할 노릇이었고. 출처 : 박완서, 도시의 흉년 이러한 모든 일이 그 한 가지 한 가지가 모두 태공의 불만을 돋우는 것이었다. 출처 : 김동인, 젊은 그들 4 .


정의 4. 정도를 더 높이다.
 
예문 1. 나무 사이로 세차게 흐르는 달빛이 더욱 적막을 돋우었다. 출처 : 정비석, 성황당
     2. 목청을 돋우다
     3. 앞치마를 두르고 머리에 수건을 질끈 동여맨 여자가 한 잔 했는지, 남정네처럼 컬컬한 목청을 한창 신 나게 돋우고 있다. 출처 : 김춘복, 쌈짓골예문보기
     4. 하대치는 전신에 힘을 돋우며 그를 밀치는 듯하다가 오른쪽 다리로 상대방의 다리를 감을 듯했다. 출처 : 조정래, 태백산맥 반야의 고운 얼굴에 비스듬히 꽂혀진 진달래 한 가지는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돋우었다. 출처 : 박종화, 다정불심 5 .

정의 5.‘돋다1(2. 입맛이 당기다)’의 사동사.

예문 1. 싱그러운 봄나물이 입맛을 돋우었다.
     2. 식욕을 돋우다
     3. 구미를 돋우다
     4. 접시에 담긴 겨울 배추의 연두색 속잎이 새삼 식욕을 돋운다. 출처 : 전상국, 외딴 길

정의 6. 가래를 목구멍에서 떨어져 나오게 하다.
 
예문 1. 가래침을 돋우어 퉤 뱉다
     2. 마음을 진정하느라 길게 가래침을 돋우면서 그는 일의 해결을 생각했다. 출처 : 한수산, 부초
     3. 이 기침 소리는 자고 깨나면 이즈음 유난히 목이 걸걸해지는, 가래를 돋우느라고 하는 것만이 아니라, 비복이나 마누라에게 자기가 기침을 하였노라고 알리는 신호로도 되었다. 출처 : 김남천, 대하

 

네, 위에서처럼 돋구다 보다는 돋우다의 뜻이 더 다양하고 많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면 돋우다와 돋구다의 차이는 어떻게 하면 쉽게 외울 수 있을까요?
안경은 눈과 관련되어있기 때문에, 눈은 한자로 "안(眼)"입니다. 눈을 다른 말로도 안구라고 하는데요. 눈(안)-돋(구)다 라고 기억하면 오래기억이 갈 것 같습니다.


네, 이상으로 오늘의 헷갈리기 쉬운 우리말 오십한번째에서는 '돋구다'과 '돋우다'의 차이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참고 : 네이버 국어사전, 국립국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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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헷갈리기 쉬운 우리말 오십번째 시간입니다. 50번째나 될 줄 생각하지 못했는데, 50회를 맞이하니 신기하네요. 사설이 길었습니다. 이번에는 어떤 표현으로 헷갈리는 우리말을 알려드릴지를 고민했는데요. 여러분들은 고무줄 놀이를 어릴 때 많이들 해보셨나요?

 

 


또는 고무줄의 특징은 무엇인가요? 바로 당기면 당기는 대로 길어진다는 건데요. 이와 관련해서 아래 두 문장 중 어떤 말을 쓰나요?

 

 

"고무줄을 최대한으로 늘이니, 자칫하다 끊어질 것 같다."
"고무줄을 최대한으로 늘리니, 자칫하다 끊어질 것 같다."

과연 이 두 가지 문장에서 어떤 표현이 올바른 것일까요?

 

 

즉, 이번 오십번째 시간에서는 '늘이다'과 '늘리다' 중에서 어떤 것이 위의 문장에서 올바른 표현인지를 알아보고, '늘이다'과 '늘리다'의 각 의미에 대해서 살펴보려합니다.

 

 

먼저 위의 문장에서 어떤 것이 올바른 표현이었을까요? 정답을 공개하겠습니다.

 

 

 

 


네, 정답은 바로 "고무줄을 최대한으로 늘이니, 자칫하다 끊어질 것 같다."가 맞는 문장입니다. 그러면 '나가다'과 '나아가다'의 각 정의와 사용되는 예를 문장을 통해 소개하겠습니다.

먼저 "늘이다"입니다.

 

 


늘이다[발음 : 느리다]
동사

정의 1.「…을」본디보다 더 길어지게 하다.
 
예문 1. 고무줄을 늘이다
     2. 엿가락을 늘이다
     3. 찬조 연설자가 단상 앞으로 나와 엇비슷한 말들을 엿가락처럼 늘여 되풀이하는 바람에 식이 끝났을 때는 오후 한 시가 넘어 버렸다.≪김원일, 불의 제전≫ 출처 : 김원일, 불의 제전

정의 2. (주로 ‘선’과 관련된 말을 목적어로 하여) 선 따위를 연장하여 계속 긋다.

예문 1. 선분 ㄱㄴ을 늘이면 다른 선분과 만나게 된다.

 

위의 정의에서처럼 고무줄이라는 예문자체에서 보듯 탄성을 지닌 대상물에 좌우로 힘을 들여 늘어나게하는 경우는 늘리다가 아니라, 늘이다라는 말을 씀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늘리다는 어떤 뜻일까요?
 

늘리다

동사

정의 1. 「…을」물체의 넓이, 부피 따위를 본디보다 커지게 하다.
 
예문 1. 주차장의 규모를 늘리다.
     2. 우리는 넓은 평수로 늘려 이사했다.

정의 2.‘늘다1(2. 수나 분량, 시간 따위가 본디보다 많아지다)’의 사동사.
 
예문 1. 학생 수를 늘리다
     2. 시험 시간을 30분 늘리다.

정의 3.‘늘다1(3. 힘이나 기운, 세력 따위가 이전보다 큰 상태가 되다)’의 사동사.
 
예문 1. 적군은 세력을 늘린 후 다시 침범하였다.

정의 4.‘늘다1(4. 재주나 능력 따위가 나아지다)’의 사동사.
 
예문 1. 실력을 늘려서 다음에 다시 도전해 보아라.

정의 5.‘늘다1(5. 살림이 넉넉해지다)’의 사동사.
 
예문 1. 살림을 늘리다
     2. 그 집은 알뜰한 며느리가 들어오더니 금세 재산을 늘려 부자가 되었다.

정의 6.‘늘다1(6. 시간이나 기간이 길어지다)’의 사동사.

예문 1. 쉬는 시간을 늘리다.


늘이다와 늘리다의 차이에 대해서 쉽게 기억해볼 방법으로 이 방법은 어떨까요?
<량>을 늘리는 것이기 때문에 늘리다 - 양,량 으로 기억해본다면 쉽게 잊지않을 것 같습니다!

네, 이상으로 오늘의 헷갈리기 쉬운 우리말 오십번째에서는 '늘이다'과 '늘리다'의 차이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참고 : 네이버 국어사전, 국립국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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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헷갈리기 쉬운 우리말 마흔아홉번째 시간입니다. 이번에는 어떤 표현으로 헷갈리는 우리말을 알려드릴지를 고민했는데요.

 

여러분들은 담배에 불을 붙일 때 어떻게 표현하나요?
아래의 두 문장 중에서 어떤 식으로 사용하는지 생각해봅시다.

 


"담배에 불 좀 당기자" 또는
"담배에 불 좀 댕기자"

 


사실 담배에 불을 붙이자라는 표현으로 더 많이 쓸텐데요. 오늘은 당기다와 댕기다의 차이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위처럼 예문을 들었습니다.

과연 이 두 가지 문장에서 어떤 표현이 올바른 것일까요?

 

 

즉, 이번 마흔일곱번째 시간에서는 '당기다'과 '댕기다' 중에서 어떤 것이 위의 문장에서 올바른 표현인지를 알아보고, '당기다'과 '댕기다'의 각 의미에 대해서 살펴보려합니다.

 

 

 

먼저 위의 문장에서 어떤 것이 올바른 표현이었을까요? 정답을 공개하겠습니다.

 

 


네, 정답은 바로 "담배에 불 좀 댕기자"가 맞는 문장입니다. 그러면 '당기다'과 '댕기다'의 각 정의와 사용되는 예를 문장을 통해 소개하겠습니다.
먼저 "댕기다"입니다.

 

 


댕기다 [발음 : 댕기다]
동사
 
정의 1. 「(…을) …에」 불이 옮아 붙다. 또는 그렇게 하다.

예문 1. 그의 마음에 불이 댕겼다.
     2. 바싹 마른 나무가 불이 잘 댕긴다.
     3. 담배에 불을 댕기다 
     4. 그 사람의 초라한 모습이 내 호기심에 불을 댕겼다.
 

즉 댕기다라는 표현은 무엇인가 흥미나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표현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당기다는 어떤 뜻일까요?

 

 

 

 

 

당기다[발음 : 당기다]
동사
 
정의 1.좋아하는 마음이 일어나 저절로 끌리다.

 

예문 1. 마음이 당기다 
     2. 나는 그 얘기를 듣고 호기심이 당겼다.
     3. 설 부장은 조금은 관심이 당기는지, 조급하게 그다음 말을 재촉했다. 출처 : 최일남, 장 씨의 수염 예문보기

 

 

정의 2. 구미가 당기다 

 

예문 1. 그는 그녀의 호기심을 당길 만한 제안을 했다.
     2. 그는 기분에 당기지 않는 일은 절대로 하지 않는다.
     3. 나는 버스로 여행하는 것보다 기차로 여행하는 것이 더 마음에 당긴다.

 

 

정의 3. 입맛이 돋우어지다.

 

예문 1. 입맛이 당기는 계절 
     2. 식욕이 당기다 
     3. 지천으로 있는 집의 음식보다는 역시 남의 집 음식이 당기는 것이었다. 출처 : 염상섭, 대를 물려서 예문보기
     4. 가을 타는지 그는 어떤 음식에도 비위가 당기질 않는다.
     5. 김 씨는 별로 술이 당기지 않는 모양이었다. 출처 : 이호철, 소시민
     6. 구미를 당기다 
     7. 입맛을 당길 만한 것 없니?
     8. 나는 어머니께서 해주시는 된장찌개만 입맛에 당긴다 

 

 

정의 4. 물건 따위를 힘을 주어 자기 쪽이나 일정한 방향으로 가까이 오게 하다.

 

예문 1. 그물을 당기다 
     2. 방아쇠를 당기다 
     3. 고삐를 당기다 
     4. 낚싯줄을 당기다 
     5. 의자를 바싹 당겨 앉다 

 

 

정의 5. 정한 시간이나 기일을 앞으로 옮기거나 줄이다.

 

예문 1. 귀가 시간을 당기다 
     2. 6월로 잡았던 결혼 날짜를 5월로 당겼다.
     3. 공사 기간을 당겨 예정보다 일찍 공사를 끝냈다. 예문보기
     4. 비가 올 것이라는 일기 예보로 운동회 날짜를 일주일 당겼다.
     5. 날짜를 당기다 

 


 
네, 이상으로 오늘의 헷갈리기 쉬운 우리말 마흔아홉번째에서는 '댕기다'와 '당기다'의 차이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참고 : 네이버 국어사전, 국립국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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