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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의 상식 코너에서는 여름과 함께 찾아온 무더위로 인해 더위를 먹는 사람들이 없도록 여름 기간 동안에 3번의 복날이 정해져 있는데, 그 삼복에 대해서 알아보려합니다.

 


먼저 삼복이란 무엇일까요? 삼복은 초복, 중복, 말복을 이르는 말입니다. 올해 초복(2017.07.12.)은 지나가버렸지만, 보통 초복은 711일부터 19일 사이가 됩니다.

 

 


이 시기는 소서와 대서의 중간으로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시기로 봄을 지난 지 얼마 안되어서 찾아오는 무더위로 심신이 쉽게 지칠 수 있는 때입니다.

 

 


그래서 옛날 조상들은 이런 삼복 중 첫번째인 초복에 술과 음식을 마련하여 계곡을 찾아가 무더위를 대비하고, 마을 사람들의 건강을 서로 기원하며, 여름을 본격적으로 준비하는
날로써 알려져 있습니다.

 


초복은 중국의 <사기>를 보면 진의 덕공 2, 삼복이라는 내용이 담긴 기록을 찾아볼 수 있는데 진나라와 한나라 이후 삼복 때마다 조정에서 신하들에게 고기를 나누어 주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중국 기록이 있다고 하니 우리나라도 중국으로부터 전래가 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렇다면 왜 복날에는 보통 삼계탕을 먹게 된 걸까요?
앞서말한대로 우리나라도 예로부터 더운 여름에 식욕이 떨어지는 것을 보충하기 위해서는 삼복날 육류를 먹었다고 하는데, 농업을 주로하는 국가에서 소고기를 먹기란 어려웠으므로
비교적 손쉽게 구하고 손질하기 쉬운 닭을 이용하여 삼계탕을 주로 먹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대중화된 보양식으로서 삼계탕은 단백질이 풍부하며, 그 속에 들어가는 주요 재료인 인삼은 원기를 보강하고 신진대사를 촉진함으로써 건강을 증진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또한 실제로 식품영양학적으로도 닭고기는 지방이 적고, 단백질은 많아서 소화가 잘 되는 음식으로써 여름철에 땀이 많거나 쉽게 피로해지거나 식욕이 떨어지는 사람들에게
보양식으로써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사람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여러분들은 사계절 중 어느 계절을 가장 좋아하나요?
여름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입장에서 벌써 삼복 중 첫째인 초복이 지났다는 데서 벌써 여름이 지나가고 있긴 하다고 생각이 들도록 하네요.

 

 


그러면 이렇게 지나간 초복 다음으로 찾아오는 중복과 말복의 날짜는 언제일까요? 먼저 중복은 722일이라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말복은 811일이라고 하네요.

 

 


모두들 삼복 더위를 잘 이겨내시고 즐거운 여름을 보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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