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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헷갈리기 쉬운 우리말 마흔한 번째 시간입니다. 이번에는 어떤 표현으로 헷갈리는 우리말을 알려드릴지를 고민했는데요. 여러분들은 어떤 일이 갑자기 발생하는 일 등을 마주칠 때 어떻게 말하나요?

 

 


갑자기 일이 생기거나 사람이 등장하면 놀라게 되지요? 그럴 때 주로 아래와 같은 표현을 쓸 것입니다.

 


"아, 깜짝이야" 또는 "아, 깜작이야"
과연 이 두 가지 문장에서 어떤 표현이 올바른 것일까요?

 


즉, 이번 마흔한번째 시간에서는 '깜작'과 '깜짝' 중에서 어떤 것이 위의 문장에서 올바른 표현인지를 알아보고, '깜작'과 '깜짝'의 각 의미에 대해서 살펴보려합니다.

 

 

먼저 위의 문장에서 어떤 것이 올바른 표현이었을까요? 정답을 공개하겠습니다.

 

 


네, 정답은 바로 "아, 깜짝이야"가 맞는 문장입니다. 그러면 '깜작'과 '깜짝'의 각 정의와 사용되는 예를 문장을 통해 소개하겠습니다.
먼저 "깜작"입니다.


깜작 [발음 : 깜작]
파생어 : 깜작이다, 깜작대다, 깜작거리다, 깜작하다
부사
 
정의 1. 눈이 살짝 감겼다 뜨이는 모양.
 

 
깜작의 의미가 놀라는 의미와는 상관없이 눈을 감았다 뜨는 경우에 사용되는 점을 알 수 있었습니다. 놀라지 않을 수 없네요.
사실 깜짝과 깜작의 의미에 대해서는 이전에 잘 알지 못했던 탓에 저 역시 깜작 (X) -> 깜짝 (O) 놀라게 됩니다.
그렇다면 '깜짝'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깜짝 [발음 : 깜짝]
파생어 : 깜짝거리다, 깜짝하다, 깜짝대다
[부사]

정의 1. 갑자기 놀라는 모양.

예시 1. 남상이는 스스로도 깜짝 놀라게 큰 소리를 지르며 벌떡 일어섰다. 출처 : 박완서, 오만과 몽상
     2. 느닷없는 광경에 모두 깜짝 놀랐다. 출처 : 송기숙, 암태도 
     3. 깜짝 놀라다

 

 


네, 결국 어떤 사건이나 행동 등으로 놀라는 경우에 사용해야만 하는 올바른 표현은 '깜작'이 아니라, '깜짝'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수험 국어는 무엇보다도 내가 흔히 대화중에 사용하던 말이 아닌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번 기회를 통해서 확실하게 기억을 해야만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상으로 오늘의 헷갈리기 쉬운 우리말 마흔한 번째에서는 '깜작'과 '깜짝'의 차이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참고 : 네이버 국어사전, 국립국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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