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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헷갈리기 쉬운 우리말 마흔여덟번째 시간입니다. 이번에는 어떤 표현으로 헷갈리는 우리말을 알려드릴지를 고민했는데요. 여러분들은 상대방과의 대화 중에서 이런 말을 들어본 적은 없나요?

 


"놀음을 가까이 해선 절대 안 된다" 또는
"노름을 가까이 해선 절대 안 된다"

 


과연 이 두 가지 문장에서 어떤 표현이 올바른 것일까요?

 

 

즉, 이번 마흔여덟번째 시간에서는 '놀음'과 '노름' 중에서 어떤 것이 위의 문장에서 올바른 표현인지를 알아보고, '놀음'과 '노름'의 각 의미에 대해서 살펴보려합니다.

 

 

먼저 위의 문장에서 어떤 것이 올바른 표현이었을까요? 정답을 공개하겠습니다.

 

 

 


네, 정답은 바로 "노름을 가까이 해선 절대 안 된다"가 맞는 문장입니다. 그러면 '놀음'과 '노름'의 각 정의와 사용되는 예를 문장을 통해 소개하겠습니다.


먼저 "노름"입니다.

 

노름[발음 : 노름]   
명사

정의 1. 돈이나 재물 따위를 걸고 주사위, 골패, 마작, 화투, 트럼프 따위를 써서 서로 내기를 하는 일. [비슷한 말]  도기10(賭技)ㆍ도박2(賭博)ㆍ돈내기1ㆍ박희1(博戱).

예문 1. 화투 노름 
     2. 노름에 빠지다 
     3. 그는 노름으로 전 재산을 날렸다.
     4. 추 서방은 술과 담배도 별로 즐기지 않았고, 노름 같은 것에는 아예 눈도 돌리지 않는 색시 같은 사람이었다. 출처 : 하근찬, 야호
     5. 학생들이 처음 접하는 노름은 판치기로써 이에 물들어선 안 된다.


 
위에서처럼 노름이라는 단어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었던 노름 그대로의 의미를 갖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놀음이란 무엇일까요?

 

 


놀음[발음 : 노름]
명사
 
정의 1. [같은 말]  놀이1(1. 여러 사람이 모여서 즐겁게 노는 일).

정의 2. [같은 말]  놀이1(2. 굿, 풍물, 인형극 따위의 우리나라 전통적인 연희를 통틀어 이르는 말).

 

 

 

위의 내용들을 분석해보면 결국 사람들이 논다는 의미로써의 놀이의 명사형태가 '놀음'임을 알 수 있겠습니다.

 

 


네, 이상으로 오늘의 헷갈리기 쉬운 우리말 마흔여덟번째에서는 '노름'과 '놀음'의 차이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참고 : 네이버 국어사전, 국립국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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