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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조선시대의 과거제도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흔히 국어 문학작품을 읽다가도, 김진사, 이생원.. 이런 표현 들어보셨나요?

 

생원과 진사, 대채 뭘까요?

 

 

진사 : 문학에 능한 사람을 일컫는 말입니다. (시, 부, 책, 글짓기)

  - 이는 고려시대의 제술과에 응시하는 분야와 관련됩니다.

 

생원 : 경학에 능한 사람을 일컫는 말입니다. (사서오경)

  - 이는 고려시대의 명경과에 응시하는 분야과 관련됩니다.

 

 

조선의 과거 제도는 크게 3가지인데요,

<문과>, <무과>, 그리고 <잡과>가 있습니다.

 

 

방금 말한 진사와 생원은 먼저 <문과>의 1차시험이라 할 수 있는 [소과]에 합격한 사람이 얻는 칭호?라고 하겠습니다.

 

 

즉 <문과>의 1단계 시험인 [소과] 자체도 2단계로 나뉘게 됩니다. 즉 초시와 복시가 그것인데요.

 

 

초시에서 진사시와 생원시를 나누어 응시하여, 각각 한성시에서 200명, 향시로 500명을 선발합니다. 그 후 복시에서 각각 100명씩을 선발하게 됩니다.

(소과에는 전시-임금 앞에서 치르는 시험이 없습니다)

 

 

그 후 2단계 시험인 [대과]에 응시할 자격이 주어지는 것이지요.

대과는 초시, 복시, 전시의 3단계로 이루어집니다.

먼저 초시에서는 성균관시로 50명, 한성시에서 40명, 향시에서 150명을 선발합니다. 그 다음 단계인 복시에서는 총 33명을 뽑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단계인 전시에서는 최종 순위를 정하게 됩니다. 즉 갑과 3명, 을과 7명, 병과 23명을 선발하게 됩니다.

(이는 최고 6품에서 최하 9품으로 정하게 되니 마지막 전시에서도 최선을 다해야했겠죠?)

 

 

글로만 써내려가서 이해하기 곤란할 수도 있겠습니다.

 

 

표로 정리하면,

 

<문과>

 

"초시"                                        "복시"    "전시"

1단계 : 소과 - 진사시 : 한성시 200명 / 향시 500명   100명      없음

   - 생원시 : 한성시 200명 / 향시 500명   100명      없음

 

          "초시"                  "복시"          "전시"

2단계 : 대과 - 성균관시 50명            33명          갑과 3명

   - 한성시 40명                                을과 7명

   - 향시 150명                                  병과 23명

 

 

 

즉, 진사와 생원은 2단계 시험을 치르기 위한 일종의 예비시험이라 생각해도 되겠습니다.

 

조선시대의 과거 시험이 나름 합리적이었다고 할 수 있는 것이, 각 도의 인구비례를 고려하였다는 점이라 하겠습니다.

 

 

여기서 기억할 점은 소과에 합격한 사람은 "백패"가 지급되고, 대과에 합격한 사람은 "홍패"가 지급되었다는 점입니다.

 

 

 

이상으로 이번 콘텐츠에서는 문과에 대해서만 알아보고, 다음 콘텐츠에서 무과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참고 : 네이버 백과사전, 두산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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