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고려시대의 화폐와 조선시대의 화폐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화폐라고 하긴 했지만, 화폐와 관련해서 당시의 경제 생활상에 대해서도.. 짚고 넘어갈 점에 대해 언급드리려 합니다.
내용 자체는 크게 어려운 내용은 없습니다.
고려시대의 동전 내지 화폐는 고려시대의 성종 대 등장했던 건원중보를 최초의 철전으로 봅니다.
그 후에는 숙종 대 여러 화폐가 등장하게 되는데요. 활구/은병/삼한통보/해동통보/해동중보가 바로 그것들입니다. 숙종 대 의천스님의 건의에 따라 주전도감(동전 제조 관련 관청이라 생각해세요)을 설치로 이러한 화폐가 많이 등장했다고 봅니다.
그러다 원간섭기에 이르게 되고, 이 시대에는 지원보초라는 원나라 화폐가 등장하게 됩니다.
원간섭기가 끝난 뒤 공양왕 시기에는 '저화'가 등장하게 됩니다.
이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고려의 동전(화폐)>
1. 건원중보 (최초의 철전, 성종)
2. 활구,은병,삼한통보,해동통보,해동중보 (숙종)
3. 지원보초 (원나라 화폐, 원간섭기)
4. 저화 (공양왕)
조선시대에 들어서는 곧장 새로운 화폐를 주조하기 보다도, 태종 대에는 사섬서에서 저화를 그대로 발행합니다.
그러다 세종 대에는 조선통보를 발행하는데 주의할 점이 "해서체"라는 점입니다. 조선통보는 "해서체"와 "팔분체"로 별도로 있기 때문입니다.
세조 대에는 팔방통보를 발행하는데, 화살 촉 모양과 같아 유사시 무기로도 활용을 하기 위한 목적도 있었다고 합니다.
이후 영정법을 실시하기도 했던 인조 대에는 앞서 말한 것처럼 "팔분체" 조선통보를 발행하게 됩니다. 그리고 상평통보를 발행하기도 하는데 이 상평통보가 전국 유통된 것은 숙종 대 이르러서 입니다.
이를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조선의 동전(화폐)> 1. 저화 (태종, 사섬서) 2. 조선통보 (세종, 해서체, 주전소) 3. 팔방통보 = 유엽전 (세조) 4. 조선통보 (인조, 팔분체, 정묘호란 前) + 상평통보 주조(병자호란 前) 5. 상평통보 전국 유통 (숙종) + 근대 조선의 동전 1. 원납전과 당백전 (대원군) (원납전 : 원해서 냈다는 돈, 당백전 : 물가 상승을 일으키게 된 돈) 2. 제일은행권 유통시작 (1876, 고종 친정 시작, 강화도 조약과 관련) 3. 대동폐 = 대동은전 (고종, 1882) 4. 당오전 (묄렌도르프 건의, 고종, 전환국 1883) 5. 백동화 (고종, 전환국, 1892~1902) 6. 제일은행권 (고종, 1905, 법정화폐) 네, 이상으로 고려와 조선시대의 화폐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참고 : 신영식 해동한국사, 두산백과, 네이버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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