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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자기소개서 작성과 관련한 포스팅을 오래도록 하지 않다가 새삼 자기소개서 작성에 관한 팁을 작성하고자 한다.

그간 취업을 준비하는 많은 취준생분들의 자기소개서를 읽어본 결과 한결같이 나오는 주제들은 크게 아래와 같다. 

군 경험(분대장, 소대장으로써 리더십을 발휘하여 표창 수여 등)나 동아리(회원을 증가시킨 사례, 총무로써 비용 관리 등)와 같이 현업에서 다뤄지는 업무 또는 실제 직무와 관련된 내용의 주제는 살펴보기 어려웠다. 다만 그 중에서 인턴이나 단기 계약직과 같이 실제 사내 분위기를 경험하고 그 과정에서 어떤 것을 배우고 어떤 개선 사례를 찾았는가에 초점을 두고 작성하는 사례도 있지만 뭔가 아쉬운 점이 있었다.

오늘 작성하려는 팁은 주제도 중요하지만 글을 구성하기 위한 기본적인 도구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었다.

즉 취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지원 예정 직무와 관련된 경험이나 경력이 있다면 좋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다보니 이런 경우라면 더욱 더 글을 써내려가기 위한 기본적인 도구가 중요하다고 하겠다.

 

우선 내가 생각하는 중요한 첫번째 도구는 바로 '소제목' 활용이다. 

기업마다 문항별 요구하는 글자수는 보통 500~700자가 다수인 걸 고려할 때 '소제목' 작성은 거의 필수라고 이야기하고 싶다. 그 이유는 수많은 자기소개서를 읽어봐야 하는 인사담당자는 500~700자에 달하는 문항 (그것도 4개 또는 5개!)을 심혈을 기울여 읽을 시간도, 여력도 없기 때문에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때는 반드시 해당 문항에서 중심이 되는 화제 또는 키워드 중심으로 소제목을 작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두번째 도구는 '1인칭 어구 사용의 지양'이다.

흔히 첫 문장의 시작을 '저는~', '저의~', '제가~'와 같이 "'나'의 이야기를 이제 시작하니 들어주세요"와 같이 1인칭 어구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읽기가 싫어지는 유형 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위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각 문항별 제한된 글자수가 있기 때문에 1인칭 어구 사용으로 적어도 2, 3 글자(피같은 글자수!)가 낭비되는 것도 있음을 고려했을 때, 1인칭 어구 사용은 최대한 지양하는 것이 중요하다. 

 

 

세번째 도구는 '기승전결 구조' 사용이다.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 과정 중 많이 실수하는 경우 중의 하나로 처음 자기소개서 문항이 요구하는 질문에 매몰된 나머지 그 질문에 대한 답변 또는 결과값만을 우선적으로 문두에 배치시키지만 그 이후 사건에 대한 전말이나 그럴 수밖에 없었던 배경 또는 사유를 작성하느라 글의 시점이나 구조가 틀어져 글의 집중도를 낮추는 것이다. 따라서 작성할 때는 질문의 요지가 무엇인지 기억하고 그 요지에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가급적 기승전결 구조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렇게 3가지 기본적인 도구에 대해 살펴보았다. 위에서 언급한 3가지 기본 도구에 대해서만 유념하고 글을 여러 차례 써보는 방법을 연습한다면 글이 보다 매끄러워질 것 같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자기소개서는 대표적인 질문에 맞춰 500자 가량의 기본 포맷을 미리 만들어두면 원하는 기관의 채용 공고가 있을 때, 해당 문항에 대한 글자수를 일부 늘이거나 줄이면 되기 때문에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장점도 있으니 참고가 되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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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자기소개서와 관련한 콘텐츠를 작성하려 한다. 그간 자기소개서 관련 폴더에서 소개한 내용은 지원동기, 성격의 장단점 등 공통사항에 대해 언급된 부분이 많았다.

하지만 오늘 작성하려하는 내용은 '직무수행계획서' 부분인데, 사실 '직무수행계획서'를 지원서를 낼 때 작성해서 제출하게하는 지원 회사는 아직까지는 많지 않다. 하지만 공공기관들 중에서도 '무기계약직'을 뽑는 경우에 이것을 요구하는 경우가 왕왕 있다.

 

나의 경우에도 '직무수행계획서'를 딱 3번 작성을 해보았지만, 처음에 어떻게 작성해야할지에 대해 도무지 감이 잡히지 않았지만, 세 번째 지원했던 기관에 제출했던 직무수행계획서는 내용면에서 타당한 계획을 갖춰서였는지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었다.

내가 생각하는 직무수행계획서는 말 그대로 내가 하게 될 업무, 예를 들면 '일반사무'라고 했을 때 내가 배치받을 부서가 어떤 곳인지를 지원자를 받을 때 '홍보팀'이라고 명시가 된 경우라면, 홍보팀에서 내가 일을 할 때 어떤 아이템으로서 일을 수행할 것인가에 대해 개괄적으로나마 작성해볼 것을 요구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쉽게 말하자면, 나는 귀 기관에 대해 어느 정도 정보는 알고 있으며, 또한 문서를 작성하는 방법을 통해 하나도 작성할 줄 모르는 신입보다는 어느 정도라도 문서의 작성 순서를 알고있는 지원자를 선택하려는 기업의 서류단계 강화 방식이라 생각하면 될 것 같다.

공문서를 작성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향후 다음 콘텐츠에서 작성하겠지만, 아무 순서 없이 숫자나 기호를 연달아 쓰는 것이 아니다. 기본적으로 1 - 가 - 1) 의 순서 등을 잘 쓰는 지를 확인하는 것이 바로 직무수행계획서의 목적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즉, 형식면에서는 지원자가 공문서의 작성법에 대해 어느 정도 지식이 있는지를 평가하고, 내용면에서는 지원자가 원서를 낸 기관에 대해 업무의 내용을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지를 평가하기 위한 것이 '직무수행계획서'라 하겠다.

그렇기 때문에 정말 현직자처럼 문서의 콘텐츠가 완벽할 것을 강요하는 것이 아니고, 개괄적으로나마 현재 부서가 어떤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지, 또 그 사업에서 내가 생각하기에 이런 추진방향과 추진목적을 어떻게 비추느냐에 따라 합격에 영향을 주리라 생각한다.

NCS 도입 등으로 필기시험의 요건이 강화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직무수행계획서를 작성하는 연습도 해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연습을 특별히 시간을 내서 써보기엔 직무수행계획서를 요구하는 기관은 많지 않기 때문에 무작정 여기에 시간을 올인하는 것도 올바르진 않다.

그렇기 때문에 직무수행계획서를 내라고 하는 기관이 있다면, 시험삼아 제출해본다는 생각으로 지원을 해봄으로써 연습 기회를 가지는 것이 제일 좋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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