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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헷갈리기 쉬운 우리말 예순여섯번째 시간입니다. 이번에는 어떤 표현으로 헷갈리는 우리말을 알려드릴지를 고민했는데요. 
여러분들은 사람들과 이야기할 때 황당한 일을 겪곤 합니다. 그럴 때, 뭐라고 이야기들을 하시나요? 황당하고, 어처구니 없을 때 흔히 하는 말이죠. 아래의 두 가지 문장을 생각해보시겠습니다.
 

"아, 오늘 학교에서 수업 듣는데 같은 조원이 발표 조사를 안했어. 완전 어이없어"
"아, 오늘 학교에서 수업 듣는데 같은 조원이 발표 조사를 안했어. 완전 어의없어" 


네, 정답은 바로 "아, 오늘 학교에서 수업 듣는데 같은 조원이 발표 조사를 안했어. 완전 어이없어" 가 맞는 문장입니다. 어의없다라는 말은 틀린 표현입니다. 그러면 '어이없다' 정의와 사용되는 예를 문장을 통해 소개하겠습니다.

 

 

어이-없다  [ 어이업따 ]

형용사

정의 1. =어처구니없다(일이 너무 뜻밖이어서 기가 막히는 듯하다).
 
예문 1. 그 일의 배경을 들어보면 참 어이없을 거다.(O)

그 일의 배경을 들어보면 참 어의없을 거다.(X)

 

예문 2. 일을 그런 식으로 처리하다니, 참 어이없다.(O)

  일을 그런 식으로 처리하다니, 참 어의없다.(X)


네, 위에서처럼 어떤 당황스러운 상황이나 황당한 일이 발생했을 때 사용하는 표현은 '어이없다' 입니다.

어의없다가 틀렸다는 것을 기억하려면, 하도 황당해서 '어이' 하고 불러도 부른 사람이 없는 대답이 없는 상황을 기억해보면 숙지가 될 거 같습니다.

이것으로 오늘의 헷갈리는 우리말 예순다섯번째 콘텐츠를 마칩니다.
 

(참고 : 네이버 국어사전, 국립국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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