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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은 살아가면서 어떤 것이 옳은 길인지를 끊임없이 고민하게 되는 걱정거리들을 한 두가지쯤은 마주하게 된다. A를 선택하면, B를 잃게되고, B를 선택하면 A를 잃게되는 때를 마주한다. 사실 이러한 고민에는 '정답'이 없다. 물론 그 선택에 따른 결과에 따라 다른 길에 대한 미련도 남게될 수 있다.

 

 

하지만 자신이 그 선택을 하게 된 본인의 확고한 가치관만 있다면 나중에 그 선택에 대한 후회가 있더라도 아마 다시 그 상황으로 돌아가더라도 자신이 똑같은 선택을 했을 것이라는 스스로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고민거리를 마주한 상황 속에서는 이렇게 생각할 여유가 없는 것은 누구나 마찬가지이다. 어떤 선택을 하든지 다른 길이 마음에 걸릴 수밖에 없는 것이 사람들의 심리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보다 객관적인 판단을 내려줄 수 있을 것이라고 여겨지는 제3자에게 조언을 구하게 된다. 하지만, 제 3자의 조언을 받고나서도, 우리는 그 조언은 조언으로만 남기고 결국 자신의 선택대로 결정을 내리게 된다.

 

 

밖으로 내뱉지 못하는 고민거리를 들어주고 함께 해결책을 제시해준다는 것 자체가 큰 위안이자 베품이기 때문이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이 일어날 수 있었던 것은 이러한 베풂을 통해 누군가의 고민거리를 함꼐 나눠감에 따라 그 고민을 통해 상대방에게 전달됐을 따스함에 기인한 것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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