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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부터 시작했던 심슨 스프링필드, 

지도의 사진찍기 기능으로 바라본 나의 스프링필드는 그야말로 난개발..!! 사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도 처음 시작 시, 제한된 땅에 대해 건물을 놓다보니 그렇게 되었다. 이제 도시재생을 시작해보려 한다! (다른 유저의 경우, 전체 마을을 폭파시킨 후 다시 건립을 하는 경우도 있던데 후기에 의하면 '건물이 사라졌다'는 말들이 있어 현재 건립된 공간을 최대한 재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려 함)

우선 현재의 도시를 사분면으로 나누어 특색을 분류하여 진행을 해보고자 한다.

(정확한 용어는 아니지만 ^^;) 현재 건립된 건물들의 특성에 따라 지구라는 용어와 구획을 재조정하려 했다. [구시가지]의 건축물들을 보면 굉장히 고밀도로 주택단지들이 형성되어 있는데 게임 초반 달러를 모으려 하다보니 집적하게 되었다. 실제 내가 산다고 한다면 거의 슬럼가 수준인 것처럼 오밀 조밀 모여있다.

 

[레저지구]의 경우엔 심슨 스피링필드가 시즌별로 이벤트를 진행하는데, 당시 해당 구획에 '카지노'테마 이벤트를 진행할 때, 자연스럽게 해당 구획을 사용하도록 했었다. 그 이후 [자연녹지지구]라고 명칭한 곳 역시 새로운 부지를 넓히도록 진행하게 된 시즌에 맞춰 현재 토지를 넓히는 중이며, 나무를 최대한 그대로 유지하면서 건물과 도로를 연결하고자 한다.

[구시가지]의 경우 심슨 캐릭터가 첫 등장한 공간인 상징성(?)을 고려하여 심슨네 가족이 머무는 집은 그 위치를 그대로 두되 건물 간 간격을 넓히고자 한다. 사실 이 게임의 건물들은 한국 정서(?)와 너무 다른 것이 거의 개인주택형 건물이라 용적률이 매우 낮은 특징을 보여준다. 그래서 집 건물들이 밀집되어 있으니 기분 탓인지 몰라도 너무 답답해 보인다.

 

다음으로 [신시가지]의 경우, 구시가지와 어떤 차이점을 둬야할 것인가 고민이 된다. 특별히 새로운 건축물이 보이지도 않다보니 어떻게 [신시가지]라는 느낌을 살릴 것인가 고민이 크다. 건물을 받으면 그냥 세워두기만 한 흔적이 매우 심각할 정도로 보인다.

 

[SOC 및 연구개발단지]의 경우, 비행장과 과학 연구단지를 배치할 예정이다. 그리고 미래 건축물들도 배치하여 구획이 구분되는 느낌을 주고자 한다. 특히 진행됐던 이벤트 중에서도 '비행장'이벤트가 가장 좋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행장의 규모가 상당히 작아보이는 느낌이들어 이번 기회에 공간을 최대한 확대시켜보고자 한다. 

 

마지막 [테마단지]는 사막이나 공포 분위기의 이벤트가 진행될 때마다 건물들이 너무 제각각이라 고민을 하게 만든다. 거의 사실상 짱박아 둔 건물들이 많은데 가급적 재배치를 해보고자 한다.

 

요새 리모델링이다 재건축, 재개발 등 도시에 대한 이야기가 많은 요즘이다보니 심슨 스프링필드에서도 이런 점을 반영해보고 싶어 유치한 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해봤다. (도시를 연구하는 학자분들이 보기에 말도 안되는 용어가 혼용되어 있을 수 있지만 ^^;)

변화하는 모습을 또 그 나름대로의 재미로 함께 봐주시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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