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국어
[헷갈리기 쉬운 우리말] #11 : 짭짤하다 vs 짭잘하다
K.Kant
2017. 5. 8.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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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점심은 다들 무엇을 드셨나요?
찌개류로 간밤에 먹은 해장을 해보는 것도 좋을텐데요~ 문제는 맛이 짭짤한것인지.. 짭잘한것인지.. 가끔 헷갈리곤 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짭잘하다와 짭짤하다라는 표현 중 어느 것이 표준어인지 알아보려하는데요, 항상 저는 표준어인 것을 녹색으로 표시하곤 하기에.. 정답은 짭짤하다가 올바른 표현입니다 :)
짭짤하다
1. (음식) 감칠맛이 나게 조금 짜다.
감자튀김은 짭짤한 맛 때문에 계속 먹게 됩니다. ( O )
감자튀김은 짭잘한 맛 때문에 계속 먹게 됩니다. (
X )
2. (물건) 실속 있고 값지다.
나는 짭짤한 것들을 고르고 골라 선물했습니다. ( O )
나는 짭잘한 것들을 고르고 골라 선물했습니다. ( X )
3. (일, 행동) 계획성 있고 야무지다.
나는 짭짤한 살림 실력으로 집안을 잘 보살핍니다. ( O )
나는 짭잘한 살림 실력으로 집안을 잘 보살핍니다. ( X )
결국 짭짤하다가 올바른 표현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
어떻게 하면 쉽게 기억할까요?
정말 짠 맛이니까 우리가 짭짤하다고 말하는 것처럼..
"짠 맛"의 "짠"... "ㅉ"이 두 번 나온다고 생각해보세요
짭짤.. ㅉㅉ.. 정말 짜서 짭짤...
오늘은 이렇게 짭짤하다와 짭잘하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
<참고 : 네이버사전, 다음우리말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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